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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시-부끄러운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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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변명
한은총 김문숙
새벽 마다 아침 마다 어깨 결어 동행 하던 태양도 그래
요즘은 제 혼자 덩그러니 높이 뜨니 웬일로 인사 멀고 왜 이리 서먹하냐 벌건 홧기 훅훅 불어대고
여위어 가고 부어 가도 네 인사 한마디 전하였더냐 인정 없이 무정하이 고운 달도 그래
그래, 나도 그래 저녁엔 하루가 부끄럽고 아침엔 어제가 더 부끄러워 나도 내가 부끄런데 어쩌냐
반석에서도 물 날 때 있다 기다려 다오 |
댓글 6개
부끄러움을 아는 사회가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듯이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면 반성도 성찰도 없습니다. 사색의 향이 적어 부끄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헛되이 보낸 듯 한 오늘 이 하루는 오히려 분노해야 될 것 같은 알입니다 더욱 더 행복하지길 축원합니다 .
반석에서도 물 날 때 있다. 기다려 다오. ! 제 심정과 똑같습니다. *^^*
예 그러시군요. 반석에서 물이 솟으면 분수처럼 하늘로 치받아 오를 만큼 큰 힘이 있지요. 아시지요?
때로 휙 지나가버려 종잡을 길이 없는 일이 있지요. 부끄럽지만 그래도 사는가 봅니다. 희망을 구하며.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연약하고 무지한 저희들이 어찌 인생을 다 종잡을 수 있겠읍니까 때로는 감춰지고 때로는숨겨져도 언젠가 거울을 보듯 환히 보는 때가 올것이라 하셨고 내 앞에 가리울 것이 없다 하셨으니 때 늦은 후회라도 소중하게 부여 잡고 다시 너와 함께 하리란 약속으로 다시 출발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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