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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아프게 태어 나

김문숙 2011. 07. 12. 오전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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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으로 아프게 피어 나

            부제: 은혜와 축복

      

            한은총 김문숙


하늘 복으로

오는 고통을 감내 하신 어머니      

그 극한 진통에서

축복 받는  아침에는  

꽃으로 아프게 피어 나


나무처럼 하늘을 바라

은혜로 버티어 서는 한 낮

왼  바람에 우쭐이다가


저녁에

꽃 진 풀처럼 눕고


밤이 되면

밤낮 올렸던 모든 기도

모든 축복 모아

이슬 한 방울  남기고


그대에게

쓸만한 마음  다 풀어 주고

그 분 께   안겨  

흙과 영으로 떠나 가느니


전능자  사랑으로 지으신  

사람으로  살았다는 것이

가장 큰 은혜요

축복이어늘

댓글 10개

별안개 2011. 07. 12. 오전 07:09

\"아침, 은혜, 축복, 사랑 , 이슬 한 방울\" , 김문숙시인님의 시어는 모두가 투명한 햇살을 닮은 언어인 듯해요. \"저녁에 꽃 진 풀처럼 눕고...\" 부족한 제가요. 아침결이 환한 시어들을 만나서, 살짝 쉬어가요.

주몽의 활 2011. 07. 12. 오후 03:11

사람이 하느님을 만들었고, 예수님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예수, 부처님을 석가모니, 공자님을 놀자님의 후배 공자님, 소코리동생 소크라테스 이렇게 성인이신 분들을 사람이 따라가기게는 아주 머나먼...,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 보다는 용서와 구원이라는 낮말을 좋아 합니다. 한 은 총 김 문 숙 님 사랑 보다는 용서와 구원이 더 좋다는 ..., 사랑합니다 보다는 용서와 구원이 필요한 시대...,

김문숙 2011. 07. 13. 오전 03:57

맞습니다 지금 시대가 용서와 구원 자비 진실로 엄청 필요하지요. 맞습니다 그리고 그 용서는 잊어 줌의 차원이 아니지요 더욱 더 화합으로 더 크고경외로운 감사와 사랑으로 나아가는 일종의 문열림 이라고 보지요 사랑 없이는 구원 없고 용서 할 수도 용서 받을 수도 없을 뿐 아니라 화목의 관계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건 장점 때문만도 할 수 있지만 사랑한다는 건 아픔까지도 단점까지도 이해되어지고 함께 극복하려는 보완해 주고 응원해 주려는 적극적 의지 실천적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서요 사랑할 수록 오만할 수 없지요 사랑할 수록 배반 할 수 없지요 사랑할 수록 사랑의 상재가 나보다 더 커지고 나보다 더 중요해 지고 경거망동할 수 없는 깊은 경회를 갖게 한다는 생각도요 --ㅎㅎ 그럼에도 인간은 항상 구원이 필요한 존재라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지요

김문숙 2011. 07. 13. 오전 10:27

이런 답례가 지워 졌군요 피곤도 모르고 잠시 쉬어간다는 말이 감사하고 너무기쁘고 감사하여 정성을 다하여 쓰고서는 아마도 등록칸을 클릭 않고 주몽의 활님으로 넘어 갔나 봅니다 오늘 새벽 마음을 다해 답을 드렸는데 오히려 지금 아침에는 피곤해선지 전혀 생각 나지 않네요 일단 고맙다는 인사 드리고 나중에 더 말씀 할 게요 별안개님 예병 참 예쁩니다 이상하지요 저는 웃음속에 있는 희열과 감격 그리고 그 이전의 기븜과 아픔 슬픔눈물이 만든 무지개빛 안개를 보아요 존경하고 사랑해요 예수은혜 안에서 더욱

박성실 2011. 07. 13. 오전 10:56

시인님은 참 고아요. 신 안에서의 삶을 어찌 이렇게 맑게 드러내시는지 간결한 시어가 참 좋습니다. 주몽의 활 님의 말처럼, 이 시대는 용서와 구원이 필요한 시대죠. 그러나 기독교의 핵심은 그것이 사랑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네요. 모든 것의 동기 사랑, 그것이 있어 용서와 구원이 가능하죠. 비는 줄기차게 옵니다. 왜 저는 이 빗속에서 북극 녹은 빙하 위에 떠다니는 곰들의 유리하는 눈빛이 보이는 걸까요?

김문숙 2011. 07. 13. 오후 09:02

글쎄요 왜 그럴까요? 성실님은 그들의 눈동자에서 무얼 보고 ㅇ어떤 말을 알아 들으셨나요? 그들의 눈과 그들의 말을 빌리어 제게 무슨 말씀을 해 주고 싶으신가요? 부족한 제글에 답글 정성과 성실을 다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마지막 질문의 답은 성실님께서 아실 것 같습니다만

정채균 2011. 07. 14. 오후 04:19

우리 오마니도 몇 해 전 이 막내를 두고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영혼은 천국에 입성하고 육신은 흙이 되겠지요 눈물도 아픔도 없는 본향에서 안식할 것이라 여기니 잘 보내 드리지 않았나 싶답니다

김문숙 2011. 07. 14. 오후 07:40

정채균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어머님께서 천국에- 본향에 계시다는 믿음을 가지신 것이 일생의 가장 큰 자본이 되실 것이지요 그 믿음이 아무렇게나 누구에게냐 저절로 생성되어 오는 게 아니니까요

김현배 2011. 07. 14. 오후 09:36

꽃, 나무, 풀, 이슬. 우리의 일생입니다. 우리의 감성은 항상 생애에서 가장 큰 의미를 구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한순간 멈추어서서 내가 왔던 길을 생각합니다. 실존의 순간이지요. 그렇게 내가 왔던 생애를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김문숙 2011. 07. 15. 오전 08:23

오히려 답글이 더 휼륭하십니다 이 작은 글에서 조차 킅 의미를 발견하시는 분은 큰 그릇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지요 감사드립니다 더 큰 축복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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