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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곧 인품입니다 / 이채
좋은글사랑 2011. 07. 17. 오후 09:30
4690
좋은글사랑 2011. 07. 17. 오후 09:30
4690
말이 곧 인품입니다
詩 / 이채
말은 많아도
들을 말이 없다면
말은 해서 무엇하리
들은 말이라도
다 뱉을 말이라면
생각은 두었다 어디서 쓰리
향기 고운 말은 꽃을 피우고
가시 돋친 말은 상처를 입히니
말은 하되 생각을 먼저 하고
말은 듣되 새겨서 들음이라
하기 쉬운 말이라도
하고 나면 거둘 수 없고
듣기 좋은 말이라도
자꾸 들으면 싫증나는 법
말 많음의 경솔함이여!
말이 많으니 실수가 많고
실수가 많으니 신뢰가 없어라
말이 곧 인품인 것을
나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말을 무책임하게 해 왔던가
댓글 3개
별안개
2011. 07. 18. 오전 01:52
만남의 자리에 나갈 때, 내가 나를 향해 이렇게 말을 하곤 해요. '들어주는 사람이 되자....'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의 말을 받고 슬며시 웃어주면 되는 것을.... 이채님 이렇게 하면, 인품도 따라오고 실수도 줄이고 웃는 우리가 되는 것인가요?! ^^
김현배
2011. 07. 18. 오후 02:22
생각을 하고, 새겨서 듣고, 그렇게 말하라. 그렇죠 짧은 생, 생각하지 않으면 그것이 무슨 보람이 있을까요.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김정흠
2011. 07. 19. 오후 06:37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을 의롭다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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