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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슴에 7월이 오면

좋은글사랑 2011. 07. 2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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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가슴에 7월이 오면 詩 / 이채 탓하지 마라 바람이 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 있거늘 떨어진 꽃잎 주워들고 울지 마라 저 숲,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 마리 새야, 부디 울지 마라 인생이란 희극도 비극도 아닌 것을 산다는 건 그 어떤 이유도 없음이야 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 부와 명예일지 몰라도 세월이 내게 물려준 유산은 정직과 감사였다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세상엔 그 어떤 것도 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 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통속하는 세월의 한 장면일 뿐이지 그대, 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댓글 5개

김문숙 2011. 07. 21. 오전 12:09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별안개 2011. 07. 21. 오전 08:12

갑자기 스쳐 지나가는 것을 생각해요. 세월이 지나가면서 내안으로 따라들어오는 것을 사색해요 휑한 바람이 지나가며 인생이 흐르고 구름이 지나가며 비를 뿌리고 봉오리가 지나가며 꽃을 피우고 여름 가을 겨울 봄이라는 계절이 오고가며 자연세상이 흘러요. 그래도 그렇지만 구름이지나가며 우박비도 뿌리지만 참한 햇살도 우리네 곁을 스치네요. \"초월\"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이채님덕분에 햇살의 감사함을, 세상이치를 탐색 합니다. 부족한 제가, 지금 이렇게요....

정상근 2011. 07. 21. 오전 08:28

초월:: 살아서 죽음의 세계를 보는 것...완전한 초월 \"거는 사라져 없는 것이며,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아 없는 것이며,,현재는 찰나찰나 스치어 지나가는 것이라 있다고 할 수 없다\"..라는 구절이 문득 떠오릅니다.^^

김현배 2011. 07. 21. 오후 01:51

초월. 영원한 예술의 혼으로 다가갑니다. 영원한 예술의 숨결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분명 초월, 승화. 살아가는 의미는. 그냥 예술.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김정흠 2011. 07. 22. 오후 04:12

세편의 시를 읽고 이채님의 시가 참 ! 좋았습니다. 그런데 산다는 건 어떤 이유가 없음이야. 동의안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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