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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창작 시 --미안해요

김문숙 2011. 07. 22. 오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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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해요 


      한은총 김문숙


글씨 쓸 줄

알아도

말 할 줄

알아도


그대를 몰라

그대 이름도 몰라


그딴 거  보다

불러도 되는 지

정말  몰랐죠  

댓글 8개

배진우 2011. 07. 22. 오전 09:54

매우 간결하면서도 선언적인, 깔끔히 정리되는 듯한 느낌이어요. 참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정흠 2011. 07. 22. 오후 02:10

지금 보이는 것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볼 날 있겠죠. 지금 보이는 미소보다 더 예쁜 미소 볼 날 있겠죠. 지금 보는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 볼 날 있겠죠. 그 이름 부를 날 있겠죠. *^^*

김현배 2011. 07. 22. 오후 07:43

여리고 어린 시절의 이상형. 그것은 정의하기 힘든 애매모호함을 지녔지요. 심지어 이상형으로 다가가도 되는 지도 모르지요.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하다가, 언젠가 부터 하나씩 배워가는 오늘은 참으로 신비합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별안개 2011. 07. 23. 오전 07:24

\"미안해요\"라는 그 말속에 그 어떤 아련함이 피워 올라요. 그저, 고개를 갸우뚱거리다가 '사랑을 떠올리는 지금'이예요.

김문숙 2011. 07. 24. 오전 05:47

부끄럽운 시인데 감사 합니다 더욱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문숙 2011. 07. 24. 오전 05:49

예 그 이름 부를 날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더운날들입니다 더욱 행복하십시요

김문숙 2011. 07. 24. 오전 05:50

빠뜨리지 않고 늘 답을 해 주시는 군요 감사 드립니다 사는 것 자체가 신비고 기적이지요 더욱 행복하시기를

김문숙 2011. 07. 24. 오전 05:51

아름다운 짐을 지셨는데 피곤치 않으시고 늘 독수리처럼 날아 오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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