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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김문숙 2011. 07. 26.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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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한은총 김문숙
그대는 광야를 아는 가

광야의 집요한 늑대무리 
독뱀 독충 맹수의 추격  
피할 곳 없는 폭우와 광풍
폭염과 추위와 갈증과 굶주림  
마른 뼈들  널린 곳  

불러 줄 이 
불러서 대답 할 사람 없고
그대의 목소리 조차 남지 않으며
그대 맨 몸의 필요를 채워 줄  
아무 것 없음

광야의 위험
광야의 적막과 고독
어떤 이는 떠 밀려서 광야로 가고
어떤 이는 스스로 광야를 찾는다.
그대 있는 그 곳이 광야 인가?

그대 광야에서 무엇을 기대 하며
그대 광야에서 찾는 것은 무엇인가?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경작치 아니한 만나로 배불렀고  
불기둥 구름 기둥 하나님 품 안에 있었다
그대들은 오늘, 약속된  축복의 땅을 향하는
그 광야의 이스라엘을 알아야 한다

무거운 각종 기둥,  휘장들과 겹겹가죽 천장
촛등이며 언약궤며 고리와  채색실
그들의 영원한 집, 하나님의 성막
그것의 자재들 모든 무거운 것 거룩한 것들
짐  지고 다닌 거친 광야의 40년
고단한 행진을  쉴 때 마다 그 장막을 널리 펴
자신과 가족과 이웃과 민족 약속의 말씀을 껴안고  
달팽이로 살았던 그들을  다시 배워야 한다

지금 홀로인 그대로 말미암아,
그대의 그 광야에서
천국의  빛과  샘물 솟구치게  하라
****&&&& 다음 주에 올리려 한 것인 데 먼저 시가 잘못 올라와 삭제가 안 되어 죄송하게 되니
사과하는 마음으로 부족하다 싶지만 최신작 하나 더 올립니다

댓글 8개

정상근 2011. 07. 26. 오전 10:02

광야-五方..사방과 내가 선 하늘이 다 뚫린 곳, 광야는 누구에게나 허용되어진 곳,, 두려움과 평화가 함께 있는 곳,, 천국의 샘물이 살아 솟구치게 하지 못하면 죽어서의 구원도 약속도 무의미 하지 않을지.. 두려움도 평화도 내 속에 공존하니 어떤 것을 택하여 그곳으로 향해갈지는 스스로의 선택의 몫....

김현배 2011. 07. 26. 오후 12:48

생존에 우호적인 어떤 것도 마련되지 않은 광야에서 마지막 구도자의 열정을 불태운다. 자신과 가족과 이웃과 민족을 위해, 사람을 위해, 내 마지막 헌신을 하리라.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김문숙 2011. 07. 27. 오전 11:55

오방이란 말씀이 참 신선합니다 좋은 가르침을 받았읍니다 감사드립니다

김문숙 2011. 07. 27. 오전 11:59

김현배님의 감성 예리하고도 깊이 항상 놀라게 하십니다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라는 두 분의 교휸으로 받습니다 두 분 더더욱 행복하시기를

별안개 2011. 07. 28. 오전 01:35

폭풍처럼, 광야에서 축복의 언어를 메만지며 꿰고 계신 분. 그 땅은 적막이 위험이 그 어떤 고독마져도, 저 멀리 줄행랑을 칠 듯 합니다.

김문숙 2011. 07. 28. 오후 12:14

감사합니다 대단한 극찬을 하시네요. 별안개님과 저와 무지개 문단카페와 사색의 향기와 우리들 사랑하고 기도하는 모든 분들이 그러한 땅이 되어지기를 주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반드시 크게 잘 되어질 것입니다

주몽의 활 2011. 07. 29. 오후 03:55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에 살고 싶습니다.

김문숙 2011. 07. 30. 오전 01:36

그 길을 아시는 은사와 그 은총을, 한 참 먼 뒤편에 줄 서 있는 제가 부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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