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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꿈꾸는 사랑
좋은글사랑 2011. 07. 29.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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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사랑 2011. 07. 29.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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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꿈꾸는 사랑
詩 / 이채
여름 하늘은 알 수 없어라
지나는 소나기를 피할 길 없어
거리의 비가 되었을 때
그 하나의 우산이 간절할 때가 있지
여름 해는 길기도 길어라
종일 걸어도
저녁이 멀기만 할 때
그 하나의 그늘이 그리울 때가 있지
날은 덥고
이 하루가 버거울 때
이미 강을 건너
산처럼 사는 사람이 부러울 때도 있지
그렇다 해도
울지 않는다
결코 눈물 흘리지 않는다
오늘은 고달파도
웃을 수 있는 건
내일의 열매를 기억하기 때문이지
댓글 5개
김문숙
2011. 07. 29. 오후 03:32
좋은 시 잘 읽었읍니다 인생살이에 모두 한 번 쯤은 이렇게 겪어 본 일이 겠지만 정말 절묘하게 잘 쓰셨읍니다
김현배
2011. 07. 29. 오후 10:39
오늘은 고달파도 웃을 수 있는 건, 내일의 열매를 기억하기 때문이지. 덥고 비오고 힘들어도, 우리가 웃을 수 있는 건 나의 노력의 결실을 기억하기 때문이지. 아주 오래된 정원으로 귀환하는 것 같습니다. 그 정원엔, 많은 열매가 있겠지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별안개
2011. 07. 31. 오전 07:14
어제 오늘 내일이 빙그레 굴러가는 삶의 얼굴. 떠 있는 섬. 우리. 우리가 내가 가끔은 외딴 섬이 되어 떠 있는데 아슬아슬 고갯짓으로 곁눈질하며 아련한 세상 너머로 꼭꼭 숨어 있는데 누군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그 융슝한 향기, 그 오랜만의 미소..... 늘 어제처럼 늘 오늘처럼. \"산처럼 \"살아가는 부러운 사람들. 내일의 세상 , \"웃을 수 있는 건\" 나를 불러 세우는, 절절한 세상 손길은 아닐런지요?!
유왕노
2011. 08. 01. 오후 02:59
울지 않고 눈물 흘리지 않고 웃을 수 있는 건 내일의 열매를 기억하기 때문.......
김인수
2011. 08. 13. 오전 08: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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