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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꽃 한 송이

김문숙 2011. 08. 03.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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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꽃 한 송이


          한은총 김문숙


오늘,  어떤 분은

많은 고통 중에도 더더욱 충실히 달려  

확실한 삶의 시 한 줄

더 얹어 쓰시고 그리 가시어

한 송이 꽃이 되셨다  


사람 마다   인생 마다

여기로  와서

그리그리 열심히 살다 가도  

많은 사람, 우리 들에게 모두가 다

한 줄의 시

한 송이 꽃  되는 건  아니지 않더냐    


무얼 했고   뭘 할 꺼고  

지금은 뭐 하냐고

지금은 서로 묻기도 어려운 세상 

그냥 사는 것도  

너무 너무 힘들고 어려운 세상  


그러하여도 살아 남은 사람 우리는

남아 있는 많은 꿈에  위 아래

앙 옆, 두루두루 

두루두루

감사 해얄 게 아니냐


누구나  제 몫의 삶 산다 해도  

너와 나는, 우리 대신   

살아  흘린 땀과  그 눈물의  감격    

한 발 앞서 외치며 외치며 전진 하던

그의 쳐든 팔과 그 겸양을 어찌 모른 체 하랴


바톤  받은 우리,

너와 나

이제는  일어나   멀리 달려야 한다

시 한 줄,  꽃 한 송이 활짝 피는  

바로 그날 까지

댓글 4개

김현배 2011. 08. 03. 오후 06:51

시 한 줄 꽃 한송이 활짝 피는 그곳으로, 우리 모두 가세. 그곳에서 다시 한 번 기쁨을 노래하자. 시의 향기에 빠져 행복을 노래하자. 사람을 아끼는 마음은 천국을 만드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별안개 2011. 08. 04. 오전 07:13

\"이제는 일어나 멀리 달려야한다.\".... 달려야 함을 잊어가는 오늘. 그래도 정성을 들여야하는 내일을 보여주시는 김문숙시인님. \"살아 흘린 땀과 그 눈물의 감격\" 그 날을 떠올려보는 지금 이 시간의 은혜로움!

김문숙 2011. 08. 04. 오후 03:09

고맙습니다 저절로 힘이 나게 하시네요 감사 드립니다 별세 하신 하용조 목사님의 추모 시였읍니다

김문숙 2011. 08. 04. 오후 03:25

오해려 답글이 더욱 은혜롭군요 역시 저 보다 믿음이 깊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수필 작가님 그 믿음ㅇ 위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더욱 축복을 더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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