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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역전의 법칙
사랑은 사랑을 낳고,
웃음은 웃음을 낳고,
관용은 관용을 낳고,
용서는 용서를 낳고,
미움은 미움을 낳고
증오는 증오를 낳고
시기는 시기를 낳고
질투는 질투를 낳고,
엔트로피를 바꾸는 법칙은,
희생은 희생을 낳기에,
누군가의 희생,인내,
용서와 관용,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댓글 6개
누군가에게 내가 희생한 듯 생각하다가 피식 웃습니다. 또 다른 누구에게 나만이 사랑을 주고 웃음을 주었다고 생각하다가 빙그레 웃습니다. 그 몸짓들은 바보였지요. 가을 하늘을 보고 크게 웃습니다. 되돌아오는 행복이 더 커서 되돌아오는 웃음의 메아리가 더 커서, 크게 웃습니다. 함박웃음으로 웃습니다. 참된 글을 제 머리로 얹어주신 김정흠선생님!
스승의 사랑을 혼자 독차지하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왕이면, 기왕 할 바에야, 모든 것,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 all or nothing 사람이면 누구나 그런 마음이 있지 않을까요. 별안개님. 어떤 사람에게 별안개님만이 사랑을 주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이 알든, 모르든. 중요한 건, 그 마음을 내가 주었다는 데 있습니다. 세상에 남기는 어떤 마음 어떤 행동도, 나에게 돌아옵니다. 좋은 마음은 좋은 것으로, 나쁘게 쏜 화살은 독이 되어. 향기로운 마음을 쓴 것에 대해서, 향기로운 보응이 되돌아 올 겁니다. 어쩌면, 마음을 베풀던 순간에 이미 받으셨을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은 내 마음이 먼저 평화로우니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별안개님. *^^*
별안개님을 위한 시 한 수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이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이로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오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 김동명 - 내 마음은 호수요
길이 끝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한쪽 문이 닫히면 거기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겨울이 깊으면 거기 새 봄이 걸어나온다 내가 무너지면 거기 더 큰 내가 일어선다 최선의 끝이 참된 시작이다 정직한 절망이 희망의 시작이다 박노해 시(詩) /「길이 끝나면」 눈을 감고 빈 몸에 서성이는 것들을 꼿꼿이 바라봐요. 가을속으로 다가서 익어가는 열매를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 한 줌을 냉큼 주워 영근 희망을 만들어가요. 마음의 호숫가에 또 다른 나를 비추어보는 아침! 정겨움을 건내주신 김정흠님덕분에, 작아진 내가 크게 일어서며 여유로움 한아름 주워 담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댓륵 안 적어 넣었더니 안 왔다고 요? 아닙니다 두 분 시 읽고 그냥 기뻐서 화면 밖으로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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