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창작 시--여름이 간다
김문숙 2011. 08. 24. 오후 03:49
4607
김문숙 2011. 08. 24. 오후 03:49
4607
|
여름이 간다 한은총 김문숙 매미 쓰르람 소리 쓸쓸하다 들려지고 조석 아녀도 부는 바람 서늘하여 봄 밤에 태웠던 여름 뜨거운 꿈, 어쩌다 이름 다쓰지 못해 서운 하고야 낼 모레 추석이 오고 심지 없는 태풍에 떨고 남은 삻 진 과육 농부 한 숨에 익을 래녀 더운 훈기 사라져 가도 그나마 한 겨우내 군 밤 먹세나 소리 칠 수 있으련 |
댓글 4개
김현배
2011. 08. 24. 오후 06:43
떠나가는 여름. 다가오는 가을, 군밤 익는 냄새는 사람들을 불러모으는데 이제 만물이 익어가는 계절, 문득 무언가를 떠나보낸다는 기분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순환의 이치는 무엇을 말함인가? 영원성? 좋은 시 감사합니다.
별안개
2011. 08. 24. 오후 09:29
\"여름이 간다\", 열기속으로 피어올랐던 여름이 휙휙 지나가는 소리가 아침 저녁으로 들려요. 가을이 우리를 향해 낮익은 인사를 하는 것인가요!?
김문숙
2011. 08. 25. 오전 01:26
지나간 태풍에 떨어져 빼곡하게 누웠던 한창 익어 가던 과일들 물 속에 잠긴 코추, 참외 가지 오이 --- 남은 것이라도 충실히 읶어 보상 해주면 좋을 련 만 군 밤 익을 때쯤--- 그렇지요 냄새가 초청하겠네요
김문숙
2011. 08. 25. 오전 01:27
냄새 한 창 익을때 쯤 오세요 ㅎㅎ 초대 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