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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
격류처럼 흐르고, 화산처럼 타오르던 나의 감정은
어느새, 바다에 이르고, 식은 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곳에 이르기까지의 내 삶의 궤적은,
거부할 수 없는 목표를 남겼으니,
표적을 바라보는 궁수로서,
오로지 하나를 보는 존재로서
거듭나게 했다.
그 언젠가
눈물겹도록 아팠던
내가,
과녁을 적중하는 날.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과
나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일치되어
복된 삶을 그려주리라.
댓글 9개
아름답습니다 과녁의 일치 참으로 아름답고도 은혜로운 말씀 아름다운 추석 보내시길
아름답고 행복한 명절이 되시기를
내가 기리는 그 사람이 행복 가득하길...
과녁에 적중하는 날, 저는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워하는 사람, 누구보다 그 일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존재의 창(蒼)을 드높고 드넓은 가을하늘에 메어달고 싶은 날이 있어요. 눈동자안으로 숨어든 진한 그리움 한 점, 삶의 선물인 듯해요......
삶의 선물, 그리움, 진정 그리워 하는 것은 그녀라는 몸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그녀가 아닐까요? 님의 댓글을 보고 한번더 생각했습니다. 그 점에서 사랑은 이미 와있는 것 같습니다. 먼 옛날의 추억처럼, 그렇게 가장 오래된 사랑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과녁을 향해 날아가는 창의 유연함 거기에서 생기는 힘은 나을 구원합니다. 즐거운 추석명절 되십시오.
유연함에서 생기는 힘. 저 먼곳의 천국으로 이끄리라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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