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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헤매다 만난 사랑

김현배 2011. 09. 18. 오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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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을 헤맨다.
이곳엔 집이 있고,
저곳엔 사람이 있고,
그곳엔 내 사랑이 있다.

집에 사는 나라는 사람.
그리고 그 곳의 사랑.

세상의 모든 요소들이 모인 자리에서,

문득,
내 사랑이 나의 삶에 침투해 들어오고,

난 사랑으로 포화되고 말았다.
결국 난, 오직 사랑만 있는
사람이 되었다.

지치지 않는 열정이
더해져,
끊임없는 역사를 만들었다.

주야를 가리지 않고
삶은 이어져서,

어느덧 수확하는 나이가 되었다.

넘어지고 지쳐쓰려저도
다시 일어나 걸어온 길.
그 길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기쁘게 수확하려 한다.

그 길을 영원히 사랑하고파

그 길에 별하나 바치려 한다.

별 하나에,
내 사랑을 실어

우리들의 대지가
따스하게 감싸인다.

꿈에서 깨어보니,

자신있게 사랑으로 향하는
한 사람이 선하다.

댓글 6개

별안개 2011. 09. 19. 오전 10:57

세상에서 가장 '길다란 사랑'을 꼽으라면, 나를 사랑하기인 듯 해요. 세상에서 가장 '최장수 하는 사랑'을 꼽으라면, 그 또한 '나를 사랑하기' 인 듯해요. 그 사랑에 목메인 다는 것은, 열정이지요. 그 사랑에 보답하려 별하나 바친다는 것은, 노력이지요.^^ 이렇게 열정을 모아 노력을 모아, 나의 역사가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김현배 2011. 09. 19. 오전 11:23

그녀에 대한 사랑과 그 길을 걸어온 것에 대한 사랑이 비빔밥처럼 섞여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이 순간 할 일은 자신있는 걸음,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별안개 2011. 09. 19. 오후 05:26

이른 아침, 샛바람 탓이었을까요? 송구해요.^^ 가슴으로 살랑대는 갈바람(하늬바람)을 맞이하며, 새로이 싯귀를 읽어요. 그녀로 향하는 \"자신있는 걸음\"을!

김현배 2011. 09. 19. 오후 06:02

ㅎㅎ 동풍에 흔들린 마음, 서풍에 다잡다. ㅋㅋ 제 시를 그렇게까지 관심 가져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거듭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문숙 2011. 09. 20. 오후 02:49

덤으로 아름다운 대화를 듣고 갑니다 두 분 /그리고 외원모두 더욱 더 좋은 날들이 있기를

김현배 2011. 09. 20. 오후 07:01

어느새 추운 진짜 가을이 오려나봅니다. 건강하시고, 언제나 평화로우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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