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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na

박동수 2011. 09. 24.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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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na ! 
                        
                              글 : 박동수

돌아오라
얼마나 그대의 품속을 그리워
먼 길 타향에서 눈물을 흘렀을까
평화로운 무지개가 색색이 어리고
언제나 나 꿈속을 거닐며
그대의 눅눅한 눈길이 가슴을 적시며
베일 속에 잠겨있는 내 사랑하는
친밀한 얼굴의 친구들
오! 천국의 봄이 그리워지는
꽃의 향기만이 가득하던 그대의 품이여
돌아오라
내 품으로 고향이여
내 사랑 그대!

돌아오라
이 모든 땅위에 춤을 추는 아픔들
그 시련들 속에서 순간 잊었던 그대
나는 지금 그대의 생각에서
그 아름다운 동해의 여명을
떠 올리고 있다오
잔잔한 파도 위를 스치며 들려주던
그대의 사랑스러운 입술의 노래
아! 나는 순간에 천국의
천사들의 잔치를 보고 있는구나
돌아오라
내 품으로 고향이여
내 사랑 그대!

                       청학 수첩에서
Torna : 돌아오라
          토스티의 이상(ideale)의 가사에서 발췌 함.

댓글 3개

박동수 2011. 09. 24. 오전 10:58

글과 마주치는 사람들은 언제나 꿈과 꿈이 아닌 틈에서 그리움으로 비치는 어떤 개체가 있는 줄 압니다. 이제 나이를 먹으며 언제나 못다한 것들이 있다면 그것은 나로써는 내가 살았던 옛날의 고향이 그 무엇들이 언제나 괴롭히기도하고 또 희망의 원천이기도 했습니다. 푸른 바다. 넓은 들 그곳에서 피던 꽃들 그리고 어린시절의 친구들. 볼품없는 것들이지만 그것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은 영상이었습니다. 헤세의 글에서도 나타내지 않으려 노력은 했지만 물씬한 무엇이 있었고 그 외 모든 작가들의 글 속에는 나타내려 하지않은 무엇이 있었다고 생각날 때 그것이 바로 고향에 대한 잠재적 감성이 었다고 말 하고 싶습니다. 어느날 토스티의 음악을 들으며 노래말로 적어 둔 것을 올려 봅니다. 이 저무는 가을 날에 양지볕에 앉아 깊은 명상을 할 수 있다면 떠 올려보면 어떨까 해서요. 감사 합니다 여러분

김현배 2011. 09. 24. 오후 07:16

고향의 정겨운 그대, 그대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펜을 들었네. 그대와 함께 했던 고향에서의 추억, 이억만리 떨어져 겪는 고통을 긍정하게 되네. 다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난 바닷가 평화로운 우리들의 바닷가를 생각하네.

별안개 2011. 09. 26. 오후 04:56

내가 희망하는 잠재적 고향은 미소가 살고 꿈이 살고 \"꽃의 향기\"가 살아요.^^ 하지만, 희노애락을 들고 살아낸 눅눅할 수 있는 마음고향은 피곤을 묻힌 채, 세월을 머금고 싱긋 웃고 있어요. 더 잘 살아내지 못한 무안함으로, 그래도 희망찬 내일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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