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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가을 걷이 1. 댑싸리 나무를 묶으며
2011년 가을 걷이
1. 댑싸리 나무를 묶으며
한은총 김문숙
이제, 몇 댑싸리 나무를 거두어 보니 .
봄 여름 고맙게 실컨 자라주고
잎 떨며 제법 길고도 회초롬하니
제법 단단해진 가지들
한 나무, 한 나무 여린 듯 해도
서넛 모아 엮어 단단 묶으면
딩구는 낙엽도 한 옆으로 몰아치우고
휙휙
하아얀 흰 눈도
쓸어 줄 만 하니
보석 부럽잖이 사랑 받는 다네
산천 초목, 남녀 노소 우주 만물이
이러저러 따로 따로
제 몫 각각 누림 복이달라 도
감사함은 겸손의 관을 쓰게 하고
겸손의 두 날개는
부귀와 평강 촘촘촘 깃털로 덮였다네
댓글 6개
내일은 마당에 나뭇잎을 쓸면서 '댑싸리 나무. 시가 떠오를것 같습니다 시를 감상하면서, 사계절 마당을 쓸어준 저희 집 빗자루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음이 편안하고 포근해지는 시입니다.
가느다란 싸리나무 가지 단단하게 묶어 키큰 빗자루로 태어나 부정한 온갖것 모두 쓸어내는 그 기운 어디에서 나올까 생각하면 자연의 섭리와 사람의 지혜가 함께한 기운일꺼라 생각합니다. 귀한시에 머물다 갑니다. 성큼 다가온 추위에 건강하십시오 김문숙 시인님.
싸리 나무를 총총하게 모으듯, 우리 삶도, 겸손함과 감사함으로, 총총 모으면, 홀로 가던 길. 외로운 길이 좀더 부귀하고 평강해지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t마음이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가 아름다운 습성으로 젖어 계시군요 감사드립니다 큰 은총 받으시기를
오랜 만입니다 염려 감사 합니다 예 하나님 지으신 만물과 하나님 주신 인간이성이 결국 아름다운 지구를 역사를 지켜내어 가겠지요 고맙습니다 번성하십시요
고맙습니다 내면을 읽는 단계가 점점 깊어 지시는 참 아름다운 귀한 은총을받으셨구요 . 저도 그것을 간구하지요. 큰 은총속에 번영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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