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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어 / 이제는 서성이지 않으리라

김현배 2011. 12. 14. 오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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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어 떠난 情들
나 바람이라도 되어 그들을 만나
옛정을 풀고 싶은 마음
세상은 바람에 가득차고
내 마음 속 고요는 홀로 바람이 된다
~ ~
바람이 바램이 된다

한떨기 꽃으로 피어난 깨끗한 마음이여
이제는 서성이지 않으리라
나에겐 밝은 미래가 있으니까
나에겐 가능한 게 있으니까

그 언젠가 과거를 회상할때
따스한 열정이 나에게 안긴다면
과거라는 인생은 그 의미를 얻게 되겠지

시원한 바다로 나가본다
겨울바다. 해가 뜨고 해가 지는 무궁무진한 세상에서
문득 지나온 길이 생각이나고
情이 생각나면
말해보리라, 그대들이여
사랑했노라고, 정말로 사랑했노라고.

댓글 3개

김현배 2011. 12. 14. 오후 08:33

http://www.culppy.org/bbs/board.php?bo_table=21_01&wr_id=41116 박동수님의 詩 바람이고 싶어라에 대한 답시 입니다.

박동수 2011. 12. 22. 오전 11:56

어느날 한 문인이 세상을 돌이켜보며 왜 이렇게 구정물 같은가 왜 이렇게 거미줄 같이 엉키고 엉킨 것인가 풀래야 풀 수없는 어둠의 비리들 누가 이 아픔의 진물나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그 때 투절대며 가버린 어느 시인의 말이 생각이 나 바람이 된다면 그렇게 시원하게 가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가버리고 싶은 생각 바람이고 싶은 생각 지금도 한강 안에 섬 도시에서는 엉킨 실타래를 풀생각보다 더 엉기고 있음이 아마 그때 그가 가버린 이유중에 하나였을꺼 답답함이, 훨훨 날고 싶은 생각이 강물위로 불어가는 바람의 자유 얼마나 그리운 것일까도..... 희망이 있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희망이 나를 위하기보다 누구를 위해 있다면 더욱 좋고 그렇다면 정체 되어 있어도 한 여름 골목길 구석으로 기어들어 온 바람 한자락만큼 반갑고 시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김현배님 참 좋습니다 사랑할 수있고 사랑 할수 있었다면 아름다움과 함께 하는 사람이지요 감사 합니다.

김현배 2011. 12. 23. 오후 07:52

바닷가에 가서 자유의 비상을 생각한다 모진 질곡의 세월을 벗어나 자유로이 하늘을 나는 새 그 긍지로 그 도전으로 살아가면 젊은 생애들은 나름의 꿈을 찾고 나이든 사람은 젊음을 추억하며 오늘을 긍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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