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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이야기 3
구름 이야기3
한은총 김문숙
오늘도 해 멀리 떠
먼 그대 그림자
꼬리만 길어도
하늘 깔끔한 구름 한 장
손수건 삼아
새로운 소망의 말씀 새기라 하고
밤새 내 어제 부던 바람
선 잠 든 나 몰리
동그리다 동그리다 풀려 버린
내 맘 후리릭 열어
놓치었던 마디마디 말씀
꽃송이 눈송이 구름송이
저리 정갈하게 매만져 푸른 하늘에 널어
큰 산 자락 내린 그림자로 읽는 노랫가락
참 신비 아니뇨
부디 잘 살아 주이소
잘 살아 주이소
달리는 군용열차 뿌우연 차창을
신발 벗기며 쫓아가며 외치던
그 여인은 안다
실로 저 가늘게 서린 한
새털 구름 조차도
눈물일 수 있어 폭풍이며 번개 일수 있어
해지기 동트기 오색일 수 있어
멀지라도 내 맘 잘 들리는
님이며 그대 일 수 있음을
댓글 4개
구름에 어린 말씀. 무엇이든 되는 그 모습이 오늘에는 님의 모습이구나 구름뒤에 숨은 사랑하는 님이여! 오늘은 무얼하고 지내시는지
늘 수고로이 부지런하신 김현배님 새로운 성탄 새로운 새해 아름다운 님들과 함께 더욱 행복하시기를
\"하늘 깔끔한 구름 한 장\" 위를 꽃무늬 손수건인양 사색하시는 울 김문숙시인님 그립습니다.......^^
감사해요 별안개님 . 글고 저도 별안개님이 아주 몹시 보고픈 걸 어찌하면 좋을까요 ? 어떻든 발도 아직 좀 불편하고--성탄 준비랑 새해 프로그램 바빠서? 다움 무지개 문단에도 성탄 그림 한장도 올려 놓질 못했냐고 투정들이 대단합니다. 사실은 바쁜 핑계 대고 게으름 피는 거 ㅎㅎ아시지요? 에고 들켰다 ㅎㅎㅎ사색의 향기에 또 얼른 숨어야 겠네욤.ㅎㅎㅎ 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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