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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2011년

미오새 2011. 12. 31. 오후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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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톨의 열정도 남김없이 사르며
기억의 저 편으로 사라져가는 2011년의 태양.

장엄하게 산화하는 마지막 모습,
차마 바라 볼 수 없어 돌아 섰는데...
그 모습 자꾸만 눈에 밟혀 아무래도 가슴에 묻고 가야겠습니다.

가슴에 묻힌 지난 날들은 의미없이 잊혀지는 시간이 아니라,
꿈을 설계하며 희망의 싹을 키우는 뿌리가 되어 주겠지요.
안녕 ! 2011년~

댓글 10개

김현배 2011. 12. 31. 오후 09:36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포아풀 2012. 01. 02. 오후 12:26

미오새님, 새해에도 좋은 글로 뵙겠습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박종영 2012. 01. 03. 오전 12:03

미오새님 안녕하세요 임진년 흑룡의 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미오새 2012. 01. 03. 오후 11:14

*김선생님.. 새 날을 맞으니 마음도 뜻도 새로워지는 느낌입니다. 항상 강건하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미오새 2012. 01. 03. 오후 11:21

*포아풀님.. 자동차의 사이드 뷰 미러에 보이는 해넘이모습을 촬영한 곳은 2011년 12월 30일 외가가 있는 무안을 다녀 오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군산 부근쯤이였습니다. 무안의 어느 길, 백련지를 알리는 도로의 표지판을 보면서 언제인가 포아풀님께서도 이 길을 지나 가셨을 걸 생각하니 가슴 뭉쿨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님의 시 \"백련\"이 떠 올랐기 때문이였지요. 임진년이 되었으니 여의주의 주인이 되는 행운도 누리시기를...

미오새 2012. 01. 03. 오후 11:25

*박선생님.. 새해에도 선생님의 열정적인 모습 자주 뵐 수 있는 것이 바로 미오새에게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기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박성실 2012. 01. 04. 오전 10:52

새해는 어김없이 다가왔네요. 미오새님, 새해에는 평화로운 지구를 꿈꿉니다. 갈등이 해결되고, 목적과 수단이 도치된 상황에서 벗어나고, 무엇에든 군림하려는 태도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사람들로 들끓는 세상, 너무 큰 꿈인가요? 얼마전부터 '최진기의 인문학 특강'을 듣기 시작했는데, 원전에 대해 경제적 효율을 따져 보더군요. 결론인즉, 원전의 폐기물의 반감기는 25000년 즉, 지금 지어 놓은 원전의 폐기물이 완전히 방사능 효력을 잃으려면 50000년, 이런 것을 무한대라는 시간이라고 말하면 될까요? 그럼 그동안 쓰지 못하는 토지비용을 계산해 보더군요. 일단 원전이 들어간 토지는 사용할 수 없으니까요. 경제적 효율 바닥이죠? 이 계산이 설득력 있는 이유는 이제 더이상 사람들은 '생명이 죽을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는 가치추구형 말로는 설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겠죠. 계산 가능한 것만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사회 전반에 깔려 있으니까요. 가능성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원전 건설을 막을 수는 없다는 식의 논리요. 아이가 자라가네요. 아이에게 물려줄 이 땅이 너무나 위태로워 보여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한글을 열고 '신규 원전 반대'라는 말을 써 넣었네요. 차에 붙이고 다녀 보려고요.^^ 역시, 이웃집 아저씨 미오새님을 보면 말이 길어지는군요. 새해 건강하세요!

별안개 2012. 01. 04. 오후 01:21

가슴에 묻을 것들을 자주 꺼내어 보는 습관, 버려야지요... 왜 어제가 그리워 뒤를 돌아보는 것일까요. 그래도 그윽한 나날이었던 어제였기에, 그 날인 어제를 감싸안고, 오늘을 내밀히 들여다봅니다. 역시! 지금 이순간을 사랑해야겠어요. 꿈짓는 내일을 위해....^^

미오새 2012. 01. 05. 오후 02:06

*성실님.. 새 해가 되었으니, 새 마음, 새 뜻으로 새 노래를 불러야 할텐데, 마음의 뿌리는 과거에 있으니...참 어렵군요. 원전에 대한 이야기에서, 그다지 실속은 없지만, 당장 좋으니 취할만 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라는 속담이 생각납니다. 한 번 오염되면 사람도 자연도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우선 쉽게 전기를 얻을 수 있는 잇점 때문에 원전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는 것 같지요. 화석연료에서 지열을 이용한 청정에너지로 대체한 아이슬란드처럼, 우리나라도 자연친화적이고 영구적인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어쩌면, 엄마의 관심을 이어받은 지원이 세대에서 그런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 이라는 희망섞인 기대를 가져봅니다. 성실님.. 항상 수다의 격을 높여주는 이웃집 새댁이 있어서 사색의 향기를 찾아가는 마음이 즐겁고,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영토안에서 성실님을 찾을 수 있는 범위를 좁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뒷 유리에 \"신규원전반대\" 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차를 찾으면 될테니까...

미오새 2012. 01. 05. 오후 02:11

* 항상 포근한 모습으로 정답게 맞아주시는 고향집 큰 누님같으신 별안개님.. 새해들어 첫인사 이제야 드립니다. 항상 강건하시고, 하늘의 섭리가운데 뜻하시는 모든일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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