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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좋은 글사랑 2012. 01. 10.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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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꿈꾸는 사랑 詩 / 이채 인연이 만날 땐 꽃으로 피었다가 인연이 헤어질 땐 낙엽으로 저물지요 오는 사람은 석달열흘 오더라도 가는 사람은 하루아침에 가더이다 진달래 아득하고 철새도 떠나버린 이 풍진 세상, 앙상한 나뭇가지 새하얀 눈이 내리면 인생 구만리 하늘에서 땅으로 수많은 인연이 머물다간 자리마다 하얗게 피어나는 눈꽃, 눈꽃송이 덮어주는 저 온기는 사랑의 가슴이요 쌓여가는 저 무게는 그리움의 몸짓이라 오, 당신과 내가 다 한 인연인 듯싶어도 어느 세월 어느 바람으로, 또 만날지 누가 알리오 만나고 헤어지는 인법의 굴레 속에서도, 부디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인연의 향기 처음과 끝이 같았으면 좋겠네 그때, 우리 예쁜 뜨락에 고운 발자욱 하나씩 남기기로 해요

댓글 1개

김현배 2012. 01. 13. 오후 11:19

고운 발자국 남기기로 해요 눈 내린 대지에 남긴 흔적은 고이고이 겨울을 이겨내고 따스한 봄의 길을 열어갈 것이오 그래 그 따스한 봄에 그 길 따라 봄의 환희를 노래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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