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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號 百萬番 그으면
聖號 百萬番 그으면
1.
거센 바람 곳곳
숭숭 뚫리던 마음
뚫린 이내 곳곳
호호 부는 입김들
어디라 사랑 곳곳
힘껏 달리는 나
2.
흘린 눈물 곳곳
턱턱 막히던 가슴
막힌 이내 곳곳
활활 닿는 손길들
아스라 웃음 곳곳
다시 오르는 나
시작 메모
오늘 새벽녘 꿈을 꾸었다
꿈결 사이 사이 바람이 불었다
마음과 가슴이
떨어졌다가 다가섰다가
다가서다가 떨어지다가
떨어질 듯 다가설 듯
그러다가 어디라
호호 부는 따뜻한 바람이
활활 닿는 뜨거운 손길이
마음과 가슴을
마음껏 울리더니
웃어라 사랑하여라
아스라 더 넗게
또 높게 외치라 하는 것이었다
나는야 얼마를 더 울어야
또 언제 얼마를 더 아파야
또다시
새벽녘일라 큰 꿈을 꿀 것이냐
댓글 4개
시작 메모가 훨씬 자유스러운 한 편의 시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그래서 기록하신 내용을 토대로 전반적인 흐름을 잡아 나름 분석한 대로 재구성해 보기도 했습니다. 원하신다면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외람되이 먼저 나서서 그럴 자격은 없다고 생각되기에 감상 후 나름의 소견만 살짝 비추어 봅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
크게 울고 나면, 머나먼 방황을 뒤로 하고 아스라한 기억너머로 깊숙히 들어가 처음 지녔던 순수로 다가서는 날 느낀다 순수히 사랑하던 시절로 삶은 용감히 걸어간다
우리는 누구나 지금보다 더 큰 꿈을 꾸는 듯합니다. 특히, 종교를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자를 향한 꿈이란 결국 자기 성찰의 연속인데도 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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