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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고통으로 다가와

김현배 2012. 02. 14. 오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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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라
새벽에 누군가 성문(城門)을 두드린다고
운명은 고통으로 다가와
기쁨의 눈물이 된다
문으로 다가가서
기척을 살펴보면
고요속의 물소리만 들리지
바로 그때
그대는 하늘을 보고
비상하는 용을 보게 될 거야
모든 일엔 전조(前兆)가 있으니 ...
그대가 목격한 것은
인내하여 따스하게 일어선 영혼의 눈물이라고

댓글 2개

미오새 2012. 02. 14. 오후 09:51

*\"운명은 고통으로 다가 와\" 글의 제목이 심장 깊숙히 와 닿네요. \"모든 일엔 전조가 있으니...\" 그 전조를 먼저 깨달은 김선생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장황(張皇)한 글은 핵심을 흐리는 것 같아서, 간략하게 줄인 글속에 깊은 뜻을 숨겨 놓은 김선생님의 글을 자주, 그리고 즐겨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2. 02. 15. 오전 09:22

이제 봄이 오는가 보다 이번 봄엔 기지개 쭉 펴고 떨치고 일어서야 겠다고 생각한다 흑룡의 해는 그렇게 봄이 오기까지의 인고의 세월을 말하는 듯 하다 봄이 되었을 때 화창하게 웃는 그날을 그려본다 이미 그런 전조가 보이는 듯 하다 오랜만이네요 미오새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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