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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서나는 봄 내음세
네게서 나는 봄 내음 새
한은총 김문숙
오늘
저 보드라운 햇살
가슴에서도 스멀 거리는 봄 기운 연정인데
두꺼운 구두창 밑 땅바닥조차
간지럽지 않더냐?
먼 하늘 저리도 온 갖 것들 새단장 준비 하려
서슬 퍼렇게 저리 치달아 달려 들어오고
오늘 지리산 상둔덕
참 진달래 가지 흰눈 떠는 소리
너도 들었으리
참 솔 큰 나무 둔덕 아래
언듯 언듯 푸른 냉이 순
어젯 밤엔 창 곁 군자란도
보드란 연초록 겹속살을 보이더라
꽃도 꽃도 새로 피고
아기 새들 노래 하겠지.
우옐까 내 근심 아느냐
왼 세상 봄으로 무너져내려도
자못
나만 허전혀얄 꺼이냐
내 사랑 오직 네게서
참 봄 내음새 얻지 못하면사
삼동 울믐도 꺽인 나
그제는 어이 하리야
댓글 8개
'내음세'보다는 '내음'이나 '냄새'가 어떨까요. 보도 듣도 못한 말이 제목으로 올려지는 것은...!
//참 솔 큰 나무 둔덕 아래 언듯 언듯 푸른 냉이 순 어젯 밤엔 창 곁 군자란도 보드란 연초록 겹속살을 보이더라 // 가장 아름답게 표현되는 봄의 노래, 냇가 버들강아지 보송한 솜털도 이때쯤 기지개 펴고 봄을 마중합니다.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봄은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서 오는 것 같다 봄의 꽃이 희망을 전하듯 사랑은 우리들의 환희를 되비추어 우리를 한없는 기쁨으로 채워줌이다 김문숙님 반갑습니다
인터넷 사전 검색결과 \"내음새\"는 형용사로 나와 있네요. \"냄새\"에서는 악취같은 부정적인 뜻이 느껴지고 \"내음새\"에서는 은은한 향기 같은게 전해지지 않으신가요? 조지훈님의 \"여인\"이라는 시의 한귀절을 소개하면, ...그대의 파르한 옷자락에는 상깃한 풀내음새가 난다... \"내음세\"라 쓰신 오타만 정정하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은데 국문학자가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참 진달래 가지 흰 눈 떠는 소리\"를 들으시는 김 문숙님의 청력이 부럽기만 합니다. 남들은 듣지 못하는 소리를 시인님은 마음으로 듣고 있으니...
감사드립니다 .말씀 하신 대로 큰 제목에서 내음세를 내음새로 고쳐야 합니다. 그런데 밑에서는 철자는 맞았는 데 띄어쓰기가 잘못이구요 ㅎㅎㅎ 그래서 늘 사색의 향기가 불만입니다. 왠지 아시겠지요?오자 정정을 아예 금지한 오래된 악법 때문에요. 최소한 오자와 탈자 정정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이리 저리 모두 감사드립니다. 청력 말씀입니까? 세세한 청력은 물론 세상 돌아가는 모든 것 께뚫는 분들이 길손님들 이셨지요. 옛날 저희 외가도 친가도 아흔 아홉 칸중에 제일 진상을 차리는 데가 어르신 방과 사랑방이었다 들었지요. 찬이 좋아야 입담도 세다고. 진지상엔 고등어나 참치가 올라가고 남어지 칸엔 새우젓을 놓는 식으로요. 혹 옆에 큰 칼차시고 삿갓 모자 는 안쓰셨더라도 지성 만만 일 중를 이제 겨우 짐작 한다 나무라지 마시기를 . 한말씀 더 --더더욱 행복하십시요.
맞습니다. 언제 틈내어 갯가에도 좀 다녀 와야 겠읍니다. 개울물 소리가 더 맑아 졌겠지요. 자주 격려해 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더더욱 많은 축복을 누리시기를
어떻게 하면 그리 답글 마다 좋은 시어가 나오십니까? 참 좋은 달란트를 받으셨읍니다 부럽습니다. 더더욱 강건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의 있게 읽어주셔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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