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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문
김현배 2012. 02. 19. 오후 09:28
3191
김현배 2012. 02. 19. 오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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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닫혀있다
아무도 다가서지 않은 그 문은
무척이나 향긋한 향을 내고 있었다
그 문은
푸르디 푸른 아침 이슬을
사랑하는 문이다
하늘을 닮아
어둠을 이겨낸 보람을 이야기했다
그 문은 하나지만
모든 곳으로 통하는 길이다
아무도 다가서지 않은 그 문은
무척이나 향긋한 향을 내고 있었다
그 문은
푸르디 푸른 아침 이슬을
사랑하는 문이다
하늘을 닮아
어둠을 이겨낸 보람을 이야기했다
그 문은 하나지만
모든 곳으로 통하는 길이다
댓글 6개
박종영
2012. 02. 19. 오후 11:52
봄이 한 개의 문으로 찾아오고 있습니다. 정녕, 풋풋한 봄이 문전에서 손짓합니다. 좋은글 감사드리며 문운을 빕니다.
김현배
2012. 02. 20. 오전 10:16
향기로운 문으로 한발씩 다가가고 있는 오늘 향기가 있어 편안하고 외롭지 않은 내일에의 기대가 피어오른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종영님
길손
2012. 02. 20. 오전 11:29
그 문은 하나지만 모든 곳으로 통하는 길이다. 시인님의 년륜과 깊이가 느껴지는 귀절 같습니다. 몸은 한 곳에 머물러 있어도 마음은 정처없이 떠도는 이 나그네도 그 문을 통하여 잠시 이곳에 머물렀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2. 02. 20. 오후 04:40
어중간한 나이 그럼에도 청춘의 고통을 돌아보며 많은 것들을 밝혀보고 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어느 향기로운 길손님
김문숙
2012. 02. 22. 오전 12:24
향기 나는 문이 있네 문 안에서 나든 문 밖에서 나든 문틈에서 나든 향은 참 좋은 것 이었겠지요
김현배
2012. 02. 22. 오후 07:23
순간의 향기는 기억할 만한 사건과 함께 영원한 의미를 전달한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문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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