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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는 혼자였구나
언제나 나는 혼자였구나
-박종영-
봄이 언덕을 넘어
겨우내 어두운 세상의 해진 옷 훌훌던지고
봄을 얇게 벗기고 있어도,
그렇게 훔치고 싶은 봄꽃들이
낮게 흔들리며
달콤한 입맞춤으로 들썩여도,
어느 한때는 허허로운 시간
엉킨 매듭이 풀리지 않으면서
질질 끌려가는 생각의 치유를 위해서도,
살아오며 살아가며
슬픔도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부터
이별도 추억이 된다는 것을 경험하고부터,
눈물처럼 불러보는 노래
행운은 늘 우리 곁에서 맴도는
아지랑이 같은 것,
언제나 나는 혼자였구나
댓글 4개
질질 끌려가는 생각의 치유 행운은 아지랑이 같은 것 혼자임을 아는 자아의 감정은 움직인다 그래도 산다는 건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종영님.
혼자이기 때문에 함께 계셔야 할 그 분 혼자 여서 오시는 그분 혼자 일 때 더욱 더 소중한 만남의 싯점으로 여기시는 -- 우리는 거의 혼자 였음이 달가울 리 없는 날만 같으니요
누구나 혼자였을 때, 그리고 지난시간을 뒤돌아 봤을 때, 우리는 혼자임을 압니다. 격려댓글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십시오
우리는 혼자 태어나서 또 혼자떠나는 길이 슬픔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얼마나 아름답게 보내는것이 현재의 삶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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