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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였더라
누구 였더라
한은총 김문숙
달리는 차창에 얼 뵈는
비스므레 한 자태
뉜지 닮은 목 소리
혼잡한 전철 안에서
작은 손전화에 그는
마음을 팔고
누군지
생각 날꺼야
인사 할꺼야
그럴 꺼야 하면서
좋은 일을 불러 올
서울역 역사의 감격들과
내 몸이 지나는
아름다운 초봄 그 한강을
그냥 스치고 지나 갔구나
그래
너무 똑 같아 져 가서
세월 아까운 너
그리고 나 야
댓글 6개
봄 햇살과 함께 내게 스며든 너에 대한 상像 세상의 모든 곳에서 그대를 찾는 오늘은 대자연이 봄을 찾는 오늘이지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아주 경쾌하게 달리는 전철안에서의 대화, 서울역을 지나고 한강을 지나면서 달려오는 봄기운을 듬뿍 안겨주고 있습니다. 고운시에 감동을 안고 갑니다. \"아름다운 초봄 그 한강을 그냥 지나가고 있구나\" 참 좋습니다. 건필하세요 한은총 시인님.
왜인지 서럽다는 느낌입니다. 아니 서럽다는 너무 강한 표현이네요. 애석하다가 좀 나은 표현일까요? 봄이 오고 있는 한강변에서 그 생동감을 인식 못한 채 손전화에 몰두한 그 모습, 정말 우리의 모습이군요. 작년 봄에 '개나리'라는 시를 올린적 있었죠, 봄을 뜯어볼 여유가 제게 없어 그것이 애석하다는 시였는데...제 시와는 수질이 다르네요..ㅎㅎ
좋은 말씀 을 주시는 군요 . 감사 드립니다 올 봄 더더욱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 그런 면도 보셨군요 고맙습니다. 더더욱 행 복 하세요
평안하신지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더욱 맑고 밝은 3월 셋째 주일입니다. 더욱 행복 하시기를 평안하신지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더욱 맑고 밝은 3월 셋째 주일입니다. 더욱 행복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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