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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부르는 커피 한 잔 / 이채

좋은글사랑 2012. 03. 16. 오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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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을 부르는 커피 한잔 詩 / 이채 창 너머 그리움을 불러 커피 한잔을 건네 봅니다 조금은 싸하도록 쓴맛이 외로움을 닮아 싫으시다면 설탕을 듬뿍 넣은 첫사랑 같은 달콤한 커피를 타 드리겠습니다 담백하고 순수한 사랑을 닮은 원두커피를 원하신다면 아메리칸 스타일 헤즐럿을 하얀 잔에 담아 오겠습니다 가슴으로 사무친 사랑이 그리우면 장미꽃 붉은 찻잔에 그윽한 카푸치노향을 진하게 타 드리겠습니다 창 너머 그리움이 진한 커피잔에 머물러 추억을 부르고 외로움에 가슴 떨 때 나는 저 멀리 당신을 불러 커피 한잔을 건네봅니다 연한 브라운색 커피잔에 그리움 터뜨린 사랑을 타서 가슴으로 가슴으로 음미하며 천천히 아주 천천히 한 모금씩 당신을 마시겠습니다

댓글 1개

김경은 2012. 03. 20. 오후 02:24

모든 것이 그리워지는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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