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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대하여....2/꿈꾸는어린왕자

꿈꾸는어린왕자 2012. 04. 02.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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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에 대하여....



퉁한 말투,
그냥 매일 같은 삶 같아서,
지겨울 만큼 지겨움을 지나,
냉소적인 표정과 무표정 한 얼굴,
그런 모습으로 엄마께 철없는 아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이라는 이유로 지난 고단했던 시절,
당신이 해 준 것이 없어,
힘들게 보냈을 아들들을 두고 미안한 마음으로,
당당하지 못한 엄마...



나는 그런 엄마에 미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나도 모르게 베인 습관적인 냉소적인 모습으로,
늘 엄마께는 웃는 얼굴을 띄지 못했다.



늘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불쑥 불쑥 떠 오른 지난 기억 때문인지,
따듯하게 엄마의 미소에 화답하지 못하는 꿀먹은 벙어리처럼, 살고 있다.



가끔씩 마흔 넘은 자식이 엄마, 엄마, 할 때면,
그 친근함에 살가운 미소를 띄우시는 엄마,
아직까지도 나는 어린 자식이기에...



또 엄마라는 표현이 더 친근해서 버리지 못하면서도,
나는 냉소적인 얼굴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본다.



익숙함과 지겨움을 지나면 생기는 냉소,
어쩌면, 그것이 내가 가진 또다른 가족이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대하는 얼굴일지 모른다...

댓글 3개

나그네 2012. 04. 03. 오전 06:40

저도 엄마와의 아기자기한 추억이 없어서 슬픈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바쁘신 엄마를 대신하여 외할머니가 옆에 계셨기 때문에 어렸을적 추억속에는 엄마가 안계십니다. 가족을 위하여 바쁘셨던 엄마이지만 어렸을적 기억에 엄마가 없다는것이 가끔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하지만 추억보다, 지금 내 앞에 엄마를 잘 해드려야죠..사랑해드려야죠.

김영화 2012. 04. 04. 오후 04:57

엄마.. 우리어머니는 부처님같으시다 생각만해도 가슴이 저려오지만 아무것두 해 주지못하는 나는 늘 마음이아프다 잘보고 잘 읽고 갑니다.

정상근 2012. 04. 05. 오후 12:07

유행가지만..제가 들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는 노래가 있지요... 태진아의 사모곡이라는 노래인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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