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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다 갠날
김영화 2012. 04. 11. 오후 02:37
3500
김영화 2012. 04. 11. 오후 02:37
3500
비 오다 갠날
후드득후드득
세상을 두드리는
소리가 멎자,
알싸한 내음이
코 끝을 간질입니다
꽃망울에 맻힌 빗방울
잎사귀를 타고 흐를 때,
나뭇가지에 부서진
햇살이 함께 반짝입니다
느닷없이 찿아와
여름을 적시고 간 소나기,
지쳐있던 마음도 어느새
활짝 겠습니다
댓글 1개
정상근
2012. 04. 12. 오후 11:07
후두두둑...소리내며 다가오는 소나기.. 그리고 그 진동과 속도가 만들어내는 대기의 혼합이 만들어내는 내음(알싸한??...아스팔트 위에 서 계셨던 모양^^) 저에겐 아직 겨울이 남아있는데... 여름 소나기가 너무 차갑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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