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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기준

임대현 2012. 04. 25. 오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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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영어로 Justice이고, 한자로는 正義이며, 사전적 표기로는 \"올바른 도리\"라고 되어 있으며, 쉽게 표현하면 \"올바로 살아간다\"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의롭게 살아가야 한다고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주장들 하고 있지만, 실제로 정의롭게 살아가기도 어렵고 또 正義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시대상황과 자신의 입장이나 환경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모호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정의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최근에 부쩍 등장한 정의라는 단어는 마이클셀던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에서도 크게 부각된 바가 있었고, 또 MB정권의 출범과 동시에 시작되어서 지금도 정의 또는 正道(정도)라고 불리우는 단어로 최근의 한국사회에서 만연되고 있는 부정과 부패의 반의어로서 엄청나게 회자되어 왔습니다. 누구나 정의라는 뜻은 잘 알고 있지만, 정의라는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정의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2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정의의 기준은 시대의 환경과 자신이 처해있는 처지와 환경에 따라서 정의의 개념이나 기준은 많이 달라집니다.


첫째로, 正義의 기준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달라져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옛적부터 근대국가시절까지는 종교와 철학책에서 알려진대로 \"비교적 도덕적인 차원에서 말하는 부정과 부패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올바르게 살아가고 남에게 폐악을 끼치지 아니하고 다함께 잘살아갈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점\"이 정의의 개념이고 기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제치하에서는 \"반일과 독립운동\"이 정의로 부각된 적도 있었고, 해방후부터 1980년도까지의 정의의 기준은 \"공산화에 반대하고 또 독재에 항거하여 모두가 자유를 누리며 평등하게 다함께 잘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점\"이 한국사회의 정의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자유화열풍이 불기 시작한 21세기의 정의의 기준은 \"내식대로 내마음대로 자유분방하게 살아가고, 남이야 어찌되었거나 나와 우리가족만 좋고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잘못된 사고와 그리고 마구 퍼주는 복지포풀리즘의 홍수와 함께 한편으로 옛적부터 지켜오고 전해오던 철학적인 잣대와 함께 공존하는 점\"이 정의의 기준이 되어 있습니다.


둘째로는 정의의 기준은 자신의 환경이나 처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현재 높은 지위와 커다란 富(부)를 지닌 상류계층은 우익과 보수로 분류되는데 이들은 \"자신의 재산이나 현재의 권력이나 명예을 지키고자 하여서 변화를 싫어하고 자신들이 손해를 보지않을려는 극히 보수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중상층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정도의 사고방식 즉 자신에게 유리한 잣대로 살아가는 두루뭉실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불후한 환경에 있거나 또는 아주 급진적인 개혁적인 사고를 가진 진보층들은 \"현재의 모든 것이 모두 불만이고 잘못된 것이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뜻어 고쳐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주 극단적인 좌편향사고\"가 정의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정의라는 기준은 시대상황이나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라는 절대적인 기준은 언제 어느때나 항상 부정과 부패에 맞서고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지않는 중도와 중용의 사고를 가지고 행동을 하는 것이 동서고금의 원칙이라고 봅니다. 절대로 \"불의에 맞서고 부정과 부패를 멀리하는 사고방식\"과 \"하늘같이 높고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나와 나의 가족중심이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적인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세\"가 정의의 변함없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5개

김현배 2012. 04. 27. 오후 10:36

정의, 저깊은 바닥에서부터 시작되는 실천 청년의 열정과, 청년의 순수와, 청년의 실천으로 이루어간 정의의 역사 좀 지나면, 정의라는 것도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됨을 안다

별안개 2012. 04. 28. 오후 06:13

\"복지포플리즘의 홍수\"현상이 참으로 두렵고 무서운 듯 합니다. 맞아요. 이기심의 팽배로 정의라는 언어가 설 자리를 잃고 신음해요. 정의앞으로 지혜가 필요라고 아량도 필요하고 너와 나 우리하는 공동체 의식변화로 그 어떤 기준점마련이 필요한 시점인 듯 사려됩니다.

임대현 2012. 04. 30. 오전 11:14

원래의 정의는 젊은 청춘에서 비롯되게 마련입니다. 청춘인 청년들이 세상을 이끌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의 청년은 주관이 없는 힘을 잃어버린 시대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성세대들은 청년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용기와 의미를 불어주어야 합니다.

황수용 2012. 04. 30. 오전 11:25

저는 정의를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새들이 허공을 걸림없이 날고 있는 걸 자유라 하고, 그 새들이 자유로이 날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이 정의다.\" 라고.......

윤성완 2012. 05. 01. 오후 12:04

\"하늘같이 높고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으로 나와 나의 가족중심이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적인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세\".........정의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더불어 사는 아름답고 올곧은 마음 자세로...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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