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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기 인생에서
켜켜이 쌓인 먼지더미를 헤치며
오래된 내용과 형식을 찾는 일
그 따스한 날들을 기억하려 한다
태어남은 모든 것을 잊게 한다
그리고 우린 외줄타기를 한다
치우치지 않는 중용을 익히며
오늘의 발걸음은 또 어떤
영원한 망각의 길을 가는 것인가
망각의 먼지속에서 횃불은
강렬하게 박동하고
찾고자 한 내용과 형식은
필연의 향기로 다가온다
댓글 10개
자기 존재의 논리를 가져달라, 그것이 저의 입장입니다. 방귀를 뀌든, 똥을 싸든, 오줌을 싸든, 그건 지극히 사적인 일이에요. 방귀를 뀌었다고 해도 똥을 쌌다고 해도 오줌을 쌌다고 해도 공적인 차원에서 자기 존재의 근거를 마련하면서 노력해온 사람은, 그런 방식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지지와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동료가 그를 보호해줄 것입니다. 그런 방식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분명히 그 사람을 위해 동료가 기꺼이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해 들러리가 되어줍니다. 왜냐하면 그의 존재에 대해 \"설득\"되었으니까, \"납득\"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방귀를 안 뀌더라도, 똥을 안 싸더라도, 오줌을 안 싸더라도, 그러니까 사적으로 흠잡을 데 없이 무진장 깨끗한데, 자기 존재의 기반에 논리없이 존재하려고 했던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는 주변동료가 \"함께\" \"더불어\" 들러리 서주고자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적으로는 아주 깨끗한데, 공적으로 똥 싸고, 방귀뀌고, 오줌싸는 짓이거든요. 자기 존재의 기반을 논리에 의해 확보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인연과 인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가족적 울타리로 확보한 사람은, 그런 존재 기반을 다진 사람은 외부인의 입장에서 볼 때, 우리가 왜 저 사람을 위해 \"함께\" \"더불어\" 들러리가 되어줘야 하지,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배타적인 겁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누리면서 주변동료가 그것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자기 존재의 기반에 논리가 없었다는 뜻이고, 아무도 설득, 납득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오래된 관습에 의하면, 이것을 윗사람의 조정에 의해서 해결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참된 소통이었고, 완전히 투명하고 깨끗하였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겹고 가혹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이 미흡하든 충분하든, 자기 존재를 \"함께\" \"더불어\" 차원에서 보는 사람은, 자기 존재를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납득시켜 확보하자 하고, 반면에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기 존재의 기반을 아무에게도 설득하지 않고 납득시키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것을 이기적인 것이라고 지시하는 것입니다. 저는 성공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를 원합니다. 무언가를 얻고 쟁취하려고 애쓴 사람, 그리고 무언가를 더 누리고 있는 사람, 그 사람들이 \"우리\" \"함께\" \"더불어\" 차원에서 자신의 존재 기반을 다졌을 때, 오히려 그 사람이야말로 정당하게 요구할 줄 알고, 정당하게 누릴 줄 알고 정당하게 포기할 줄 압니다. 아주 훨씬 매너있고 신사적입니다. 저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저를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상한 종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로 저는 완전히 그 반대 편에 서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 누구라도 자기 존재의 기반에 논리를 마련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취득해나가려는 사람, 그런 사람들에게 언제나 마음을 열고 함께 더불어 지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그를 위해 저는, 우리는 기꺼이 들러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그는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저는 꼭 제가 아니더라도 그런 사람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런 사람이 성공할 때 우리는 그를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 충분하든 미흡하든,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므로, 존경받는 위치까지 갈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 그것이 인지상정이고 그것이 저의 진정한 마음입니다. 저 역시 그렇게 성공하고 싶고, 누군가 저를 자랑스럽게 팔루우한다면 정말로 영광일 것입니다.
동료의 보호를 받으면서 외로운 인생 잘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렇게 성공하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성공을 꿈꾸지만 마음을 비울 필요가 있음을 느끼기도 한다 언제나 그리스적 아름다움을 사랑하지만 무위 자연적 도를 따르고자 하기도 한다 참으로 다채로운 삶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망각의 먼지 더미에서 횃불의 존재 강렬한 박동, 응원객으로서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더더욱 행복 하십시요 참으로 넘쳐 나는 박진 감이 잇군요. 어제는 사이트 이상으로 겨우 몇 자 넣었읍니다.
눈부심이 달려드는 5월이라는 계절. \"먼지더미\"를 헤집어보니, \"필연의 향기\"가 켜켜이 쌓여 행여, 그 두런거림을 발견못한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는 시간들인걸요. 내 앞에 놓은 커다란 \"횃불\"이 요동을 치는 봄! 봄의 얼굴인가요...
중용을 지키다가도 박동하는 심장을 느끼고 움직이기도 한다 외줄타기를 하며 무엇인가를 찾는 과정 삶이란 언제나 두 가지를 동시에 주는 것 같다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온화한 봄 날, 필연의 향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내가 찾아가는 것인가 아니면 나를 찾아오는 것인가 무엇이든 오늘도 다가서고 있음이 횃불의 심장이 움직인다 따스한 천지 안에서 태어난 정신도 감사합니다. 유민자님
오래 된 내용과 형식을 잊은 채 태어나 살며 쌓은 또는 쌓아 온 먼지를 다 털어내고 망각이 완성되어 찾고자 했던 내용과 형식이 중용의 묘리로 확연해질 수만 있다면... 잘 읽었습니다. ^^
중용, 삶의 과정, 망각의 과정에서 우리는 걷고 또 걷는다 실천의 길을 가다보면 실천과 무관한 꿈과 격정의 세계가 그리워지고 그렇게 꿈과 격정의 세계는 이 세계의 내용과 형식을 찾게 만들 것이다 댓글 감사합니다. 정상근님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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