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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꽃창포
박종영 2012. 06. 10.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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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2012. 06. 10. 오후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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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꽃창포
-박종영-
삶의 가장자리에서 우쭐대는
내 시간의 자유를
흘리는 꽃 바람
그 유혹에 헤픈 마음이 밉다.
꽃살처럼 보이기 위해
푸른 기색을
입가에 흘리며 애써 우쭐대는 유월
어느 게으른 오후에는,
오랜 기다림의 끝이
서서히 사라지고
아주 늠름하게
멋진 차림으로 들뜨는 유월의 꽃창포,
저리 노란 웃음을 가슴 안에 담는다.
댓글 4개
김문숙
2012. 06. 11. 오후 01:19
창포 꽃 아름답지요. 노란색도 보라색도 하얀 색도 시도
박종영
2012. 06. 12. 오전 10:33
단오날에는 창포물로 머리를 감았던 우리 어머니들의 시절은 얼마나 정겨운 시간이었는지 모름니다. 노란 웃음안에는 언제나 싱싱한 여름이 있을것이고, 나른한 유월은 그렇게 흘러갔을 것입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한은총 시인님.
김현배
2012. 06. 13. 오후 07:53
노란 웃음 사랑에서 태어난 태양의 웃음 소리 기다리던 시간은 오게 되어 있음이니 믿음 으로서 기다려 봄직한 감사합니다. 박종영님
박종영
2012. 06. 14. 오전 09:51
한 폭의 그림으로 올려준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승을 빕니다. 김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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