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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상 4---제 답글수정하려다가 삭제 되어 다시 올립니다.
가을 단상 4-
(무엇에건 좋은 일은 있어)
한은총 김문숙
철들은 가을 서늘하여 지고
고운 물색 짙어가니
나는 오만 진액 빼어 내
맑은 창 여기
글 몇자 남기려 하네
푸른 그대
무에 고단하다 되돌아가
유순하던 수액도 잎새보양 포기하니
떠는 그 잎새들
무슨 말씀 다독일까
천상에서 불려나온
말없는 바람 오히려
온 가지 잎새 어루는 데
그대도 나도 아냐
오직 순종하는 잎새에게
오색 곱게 입혀 춤을 추게 한다네
* 넘넘 죄송합니다. 미오새님 김현배님 박종영님
귀한 답글 주셨는데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방금 집에 도착하여 넘 피곤했는데 답글이 더 있어서
전체 글 삭제가 아니라
한 번 더 주신 댓글에 정성을 다하려고 수정하렸는데 수정은 없고 삭제만 있어서
댓글 삭제인줄 알고
삭제 싸인에 클릭을 해버려 모두다 백지가 되어 버렸읍니다.
이런 실수 황당해서 무어라 사죄해야 할지 모르겠읍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너무 힘들게 여러가지 일을 했는데 에술의 전당 가곡 발표회도 늦게 끝나
이런 실수를 했읍니다. .
자신의 댓글 수정도 가능했었던 것 같았는데 오늘은 좀 이상했읍니다.
재삼 사과 드리면서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5개
제글을 잃어 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더욱 깊이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가을단상을 전하기 위하여 문숙님은 오만 진액 빼어 내고, 이 꺼벙한 새는 댓글을 달기 위해 오만 진액 짜고 있네... (삭제된 댓글 복원시키느라 진액이 소진되었으니, 언제인가 만나게 되면 통 크게 밥 한끼 사세요~) 오직 순종하는 잎새에게 오색 곱게 입히는 순리... 그 순리를 터득하기까지 그 잎새도 오만 진액 짜내며 한 세월을 견디었으리라. 문숙님의 시어들은 항상 감칠맛있게 톡톡 튀며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것 같아요. 문숙 시인님! 이상했던 하루는 잘 보내셨는지요?
존경하는 미오새 시인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오새님의 귀한 진액을 세상 무엇으로 갚을 수 있으리요!! 밥은 물론 뜨거운 슝늉까지 사겠읍니다. 미안해서 수정하려고 지금 당장 쓴 것 뜸도 안들인 시 한편 - 삼각산(북한산) 진회색 거미-를 올립니다. 마음껏 흉도 많이 많이 보십시요. 정말 이상한 날이었읍니다. 새끼줄이 밀려 서울시내 전역에다가 의정부 전역을 휘돌았더니 다쳤던 발목이 퉁퉁붓고 아팠지요 얼굴 이마에 앨러지 난 쪽은 약간 화농이 되고 실핸한 사색의 향기 댓글 밤새 복구하려다가 실패 하고 ㅎㅎㅎ 드뎌 참다 못해 오늘 병원 갔더니 아니 근데 발목 제알 아픈 곳은 놔두고 그 옆만 건드려서 그래도 아파요 했더니 더니 많이 아픈 건 아니잖아요 빙그레 웃는 거예요. 사실 그 옆은 엄청 아픈 곳이 있는데 허 참 이런-섭섭 그러다가 --그럼요--- 옆의 수술환자 보다야 당연 안 아픈거죠. 그래도 당황하고 엣 참 망신당한 거 같고 -- 그러다 가 앗차차 이만큼 아픈 건 감사한 건데--에고-- 오히려 회개하고 나왔지요 보름치 약을 먹고 담에 오래요. 건강조심 판피린 안 걸리게 감기 조심 !!
오직 순종하는 사람이 오색옷을 입는다 땀흘리는 사람들 길을 지어 잔치를 기다리는데 이성의 바탕위에 선 자가 먼저 얻으리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시를 잘쓰는 것도 잘 읽어 내어 주시는 것도 참 좋은 달란트를 가지셨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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