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걷는 길이, 길이 되는 세상
걷는 길이, 길이 되는 세상 / 비꽃(이은숙)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를 걸어가도
두렵지 않다
눈이 내려 모든 길이 없어졌어도
가고자 하는 마음마저 가릴 수 없었기에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걷는 길이, 길이 되는 세상과 만난다
한겨울 추위에도
사라지지 않는 고운 향기
가슴에 그리움 안고서
다시 피어날 수 있는
꽃이고 싶다
걷는 길 어디쯤일까 돌아보면
따스하게 두 볼을 감싸던
천사의 모습이 보이고
행복한 영혼은
눈보라 속에서도 춥지 않으리니
바람은 하늘 위로 날아가
구름을 밀어내고
소리 없이 마음을 내보인다
애써 말하지 않아도
헤아려주기를 바라는 누군가처럼
나는 안다
바람이 파란 하늘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걸
스스로 알아 찾아가는 삶의 여정에
힘들어도 미소 잃지 말라고
항상 곁에서 함께 하리란 것을
댓글 9개
걷는 길이 길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 나이 인 것 같습니다...
파아란 하늘의 희망이 다가와 눈보라 속에서도 춥지 않고 행복한 길은 꿈을 꾼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비꽃 이은숙님
새해의 소망에 기쁨 가득 하시길 바래요ᆢ♧
한겨울 추위에도 사라지지 않는 고운 향기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 한겨울 추위도 한풀 꺽이겠지요? 향기가 나는것 같아요.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늘 따스했으면 좋겠습니다. 향기나는 분들과 함께하니 좋은 향기가 느껴집니다. 띄어쓰기를 했었는데 새롭게 홈페이지가 단장되고 나서 줄이 다 붙어버렸네요. 많은 분이 댓글 주셔서 놀랐습니다. 늘 좋은 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제비꽃님도 새해 뜻하시는 소망 다 이루시고 늘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행복한 꿈을 꾸며 걸어가는 길은 하나도 춥지 않았습니다. 보이지 않았던 태양도 바람이 구름을 밀어내어 볼 수 있었던 것처럼 항상 희망을 품어봅니다. 늘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가끔은 이 길이 맞을까 하며 망설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두려운 마음 없이 길을 걷다 보면 걷는 길이 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의미 부여를 해봅니다. 늘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 잘읽고 갑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