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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마중

박종영 2013. 03. 17. 오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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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 마중

          
              -박종영-


봄 햇살 헤집고 누운
개나리 덤불지나
반야사 오르는 길.


달개비 나무 그늘아래
노랑제비꽃 입술연지 곱게 바르고
아기동백 가지마다
동박새 조르륵 날고.


졸졸거리며 솟는 물
바윗돌 아래 활짝 핀
변산바람꽃 웃음,


누구의 치마폭이든
봄이 꽃으로 숨는다.



영상/작은새 사진가

댓글 9개

김현배 2013. 03. 19. 오후 07:31

꽃이 봄을 가져오나 보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종영님

박종영 2013. 03. 19. 오후 11:58

바람 그리고 봄기운이 상호관계를 이루면서 꽃을 데리고 오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배님/

김성근 2013. 03. 22. 오전 09:02

사진과 시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박종영 2013. 03. 22. 오전 09:48

봄이 더디게 찾아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작은 글에 함께한 시간 감사드리며 환절기에 더욱 건승하십이오, 김성근님/

이재식 2013. 03. 24. 오전 08:11

봄의 향기를 한껏 느껴봅니다 고운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박종영 2013. 03. 24. 오후 05:09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완연한 봄날에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김문숙 2013. 03. 28. 오전 01:41

아마도 고단한 참이라 미처 등록에 클릭을 않고 컴을 껐었는가 댓글이 지워 졌네요. 좋은 사진에 좋은 글 은쟁반에 금구슬 감사 합니다.

박종영 2013. 03. 28. 오전 11:13

봄이 완연한것 같습니다. 3월이 3일 남았습니다. 4월에는 봄꽃들이 만발할것이고 우리들도 덩달아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할것같습니다 감사드리며 건승을 빕니다.

별안개 2013. 04. 04. 오전 08:10

아, \"봄이 꽃으로 숨는\"군요. 정말 \"봄햇살 헤집고\"누워서 아무 상념없이 봄을 즐기는, 봄다운 내가 되고 싶어요. 진정 4월의 봄마중은 희망을 끌어올리는 봄의 멋스러움에 반해, \"변산바람꽃의 웃음따라\" 길다랗게 웃고 있는 세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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