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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가다가 가다가
김문숙 2013. 04. 16. 오전 12:11
5561
김문숙 2013. 04. 16. 오전 12:11
5561
가다가 가다가
한은총 김문숙
가다가 가다가
햇살 한 번 만져 보고
가다가 가다가
하늘 한 번 쳐다 보고
가다가 가다가
낮달 한쪽 건져 내고
가다가 가다가
어느 새
주머니 가득
주워 넣은 똘막한 조약돌이 무거워도
가다가 가다가
그대 내 앞에 우뚝 서시면
그대 한 분으로 충만 하니
가난도 부요도 존귀도 비천도
어여쁘고 반갑고 기쁜 암 것도 불필요해
가다가 가다가
언제 어디서든
빈 손으로만 잡을 수 있는
긍휼하고도 겸손한
그대 전능자 구원의 두 손
댓글 4개
문태성
2013. 04. 16. 오후 02:40
김문숙 시인님은 초월 달인이셔요~! 저두 동행하고 싶습니다!
김문숙
2013. 04. 16. 오후 04:27
우리는 이미 주 사랑안에서 그 분의 인침을 얻고 동행하는 주의 자녀들! 넉넉하신 주의 은총에 더욱 충만 하시기를
문희
2013. 04. 17. 오전 08:52
가다가 가다가 힘들 때 골고다 십자가의 길로 힘을 주시는 분
김문숙
2013. 04. 19. 오후 01:27
문희님 자주 오시네요 반갑습니다. 이름 예쁨니다.그 아름다운 길 힘차게 가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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