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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글 : 박동수
백암산 기슭따라
푸른 바람 불어오고
유월의 부슬비 내리는데
긴 세월 품은 가슴엔
쉰 소리
바람으로 흘러나네
가도 가도 끝없는 여정(旅程)
돌아서서 고향을 등에 메고
고향빛에 취한 세월
백발이 서성이는 만경(晩境)
산 기슭 꽃가지 옛 같지만
허한 마음 어이하리
세월은 아슬한
깊은 개울 징검다리 같아
건너가야 할 두려움
바람아 불어라
소리로 불어라
20136017
- 청학 수첩에서 -
댓글 6개
바람으로 모든 것이 새로워지기를 우리들의 꿈도 감사합니다. 박동수님
\"바람아 불어라, 소리로 불어라\" 바람이 불면 소리 들리는 것은 바람의 뼈가 부서지는 소리 일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박동수 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감사 합니다. 오랫만이지요 세상이 어수선한데 건강은 어떠한지요 좋은 작품활동 많이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김현배님 감사합니다. 활동이 뜸 한것 같군요. 처음 보는 분들도 있고.... 그 정열 오래 지속하기를 기원 합니다.
바람따라 가는 세월 바람 부는 대로~~~!
들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문태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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