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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김정희 2013. 09. 19. 오전 04:21
3557
김정희 2013. 09. 19. 오전 04:21
3557
오늘도 새벽은
하얀 소리를 내며
생기를 담아
신선한 걸음으로 달려온다
명절길가에 코스모스
다 지나가는 열풍향해
상쾌한 바람안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산굼부리엔
억새가 흔들릴때다
은빛물결을 이루며
9월을 노래할 것이다
열기가득했던 날들
몸을 늙히우고
이제 또 마음을 비우라
가을이왔다
늙히우고 비우고
별것아닌 세월 같은데
어느새 60년이다
나이테가 보인다
댓글 2개
문태성
2013. 09. 30. 오후 01:34
한 걸음, 한 땀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 보게 하십니다. 김정희시인님~!
김정희
2013. 10. 02. 오전 10:07
가을비 타고 저멀리에 있던 그리움들이 밀려옵니다 감사합니다.들려주심에..^^*좋은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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