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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김정희 2013. 09. 19.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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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새벽은 하얀 소리를 내며 생기를 담아 신선한 걸음으로 달려온다 명절길가에 코스모스 다 지나가는 열풍향해 상쾌한 바람안고 손을 흔들고 있었다 산굼부리엔 억새가 흔들릴때다 은빛물결을 이루며 9월을 노래할 것이다 열기가득했던 날들 몸을 늙히우고 이제 또 마음을 비우라 가을이왔다 늙히우고 비우고 별것아닌 세월 같은데 어느새 60년이다 나이테가 보인다

댓글 2개

문태성 2013. 09. 30. 오후 01:34

한 걸음, 한 땀 지나간 날들을 되돌아 보게 하십니다. 김정희시인님~!

김정희 2013. 10. 02. 오전 10:07

가을비 타고 저멀리에 있던 그리움들이 밀려옵니다 감사합니다.들려주심에..^^*좋은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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