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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임주현 2013. 09. 25. 오전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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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세월의 거대한 물결 앞에 두려움도 느끼고 모든게 덧없다란 치기를 부려볼 수도 있는 나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그 영겁의 시간이 어떻게 쌓여왔는지 이젠 먼지를 털고 발등에 쌓인 먼지를 털고 일어설 때다 과거는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에 불과할 뿐 지금 이 순간 계속 흘러가는 그 '순간'이라는 이 현재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사실 그것도 개념에 불과할 뿐 삶은 발걸음에 스치는 아침 공기 속에 있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들이내쉬고 있는 이 공기와 같은 것이다 철이 덜 든 소년의 말재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죽을 때가서야 알게 될까 그저 살아내야지 있는 힘껏 저기 저 산처럼 우리 엄니처럼 아부지처럼 ------------------------------ 예전에 이 공간에 와서 인생 선배님들의 주옥과 같은 시들을 보면서 감탄을 흘리기도 사색에 잠기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벌써 2년 전이네요. 우연히 인연이 닿고 이어져 사색의향기를 알게 됐었지요. 이 영겁의 시간을 거쳐서 여기 계신 여러분께 존경을 보냅니다. 다들 안녕하신가요. 행복과 평화가 가득한 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

댓글 2개

문희 2013. 09. 25. 오전 08:53

용기, 패기, 도전, 바른 견해, 꿈, 낭만, 희망.. 이런 키워드와 더욱 잘 어울리는 스물 다섯 어려움이 있어도 저기 저 산처럼 우뚝!!!!!

임주현 2013. 10. 11. 오후 10:29

충분히 고민없이 쉽게쓴 부족한 글에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 늦었지만... 풍성한 가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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