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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봄 눈

김문숙 2014. 02. 09.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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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oye-saram/M4bT/502 
       봄 눈
 
         한은총 김문숙
 
 
꼭 널 닮았다
 
화 난 거 아냐
화내는 거 아니거든
아닌척 환한 척 하다가  
 
두 손 두 주머니에 꾹 찌르고
뒤  돌아서서
눈꺼플 반만 닫고  
하얀 눈물 폴폴 날리다가
따스한 뽀뽀 한방에 반짝
돌아서 해해 웃는 너 
 
곧 봄풀 돋을 응달에
하얀
한쪼각 한은 남기지 마라.

댓글 6개

박성실 2014. 02. 10. 오전 12:15

시인님특유의 분위기와 재밌는 시어가 만나 참 맛납니다~ 자꾸 읽게 되네요. 시인님 2014년에도 좋은 시 기대하겠습니다.

김문숙 2014. 02. 10. 오전 11:28

박성실님 참 오래 만에 뵙습니다. 어찌 지내세요? 평안하시지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늘 습작에 끝나서 참 유감 이지요 ㅎㅎ 실력이 어디 그리 쉽게 자라야지요 !ㅋ 그래도 격려해 주시니 힘이 납니다. 기적의 2014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몽의 활 2014. 02. 10. 오후 10:08

뽀뽀 한방에 돌아서 해해 웃는너...헤헤 참 좋네요.^^*

김문숙 2014. 02. 13. 오후 06:12

주몽의 활님 애인도 그러셨나 봅니다. ㅎ 평안 하시지요?

김현배 2014. 02. 14. 오후 11:41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기분이 듭니다 참 행복한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김문숙 2014. 02. 17. 오후 11:13

예 감사드립니다 날이 풀리는 듯 한데 눈 소식 있군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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