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사월이 간다
이원국 2014. 04. 20. 오후 10:03
3757
이원국 2014. 04. 20. 오후 10:03
3757
사월이 간다
꽃은 피고지고 제 몸 푸르다는데
청춘 피지 못한 꽃망울은
가슴에 사랑 문신 새겨둔 채
심해에다 숨긴 무지개 넋
매정한 사월아!
무지한 세월아!
뚝! 그친 동력이 다시 사는 날
잔인한 비굴이 있었음을 알아라
소낙비 그치고
천상에 무지개 피거들랑
청춘 꽃다운 혼이라고
미안하다
죄인이라 하거라
밤새 불러 꺼억꺼억
사월이 간다
다시 오지 못할 곳으로
피지 못한 꽃망울을 태우고
사월이 간다.
[東源]
댓글 2개
정소연
2014. 04. 25. 오전 09:40
시간이 정말 빠른것 같아요~ 시간을 붙잡고 싶어요~!
이원국
2014. 04. 30. 오후 02:22
오늘이 사월의 끝자락이네요 아픈 흔적을 남기고 사월이 가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