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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지고 있는 4월
박종영 2014. 04. 19. 오후 04:40
3533
박종영 2014. 04. 19. 오후 04:40
3533
봄꽃 지고 있는 4월
-박종영-
한창 피어날 때
색동저고리 입고 우쭐하여
생색내던 너 아니었더냐
옛 말씀에
모든 꽃이 화려하고 향기 고와도
십 일의 꽃 춤이라 하지 않더냐
모든 꽃이 화려하고 향기 고와도
십 일의 꽃 춤이라 하지 않더냐
지고 있는 네 모습 바라보고 있노라니
흐느끼는 어깨 위에 청춘이 머물다 가고,
세월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잠시 길을 헤매고 싶은 날
어찌 마음 속여가며
통째로 지고 있는 너를 아름답다 칭찬하랴
흐느끼는 어깨 위에 청춘이 머물다 가고,
세월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잠시 길을 헤매고 싶은 날
어찌 마음 속여가며
통째로 지고 있는 너를 아름답다 칭찬하랴
꽃보다 아름다운 것
오직 한 줄 빛으로 달아나는 향기의 색이
더 소중한 것을,
너에게만 슬몃 귀띔하느니.
오직 한 줄 빛으로 달아나는 향기의 색이
더 소중한 것을,
너에게만 슬몃 귀띔하느니.
댓글 2개
정소연
2014. 04. 25. 오전 09:41
봄꽃은 지고 초록으로 온통 옷을 갈아 입고 있는 요즘입니다.
박종영
2014. 04. 25. 오후 03:40
잔인한 4월이 푸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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