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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월에
박종영 2014. 05. 02. 오후 02:58
3567
박종영 2014. 05. 02. 오후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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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월에
-박종영-
고향 언덕배기
척박한 땅 자리하고 피는 들 찔레
그 하얀 가슴에 첫사랑이 보이는 오월입니다
척박한 땅 자리하고 피는 들 찔레
그 하얀 가슴에 첫사랑이 보이는 오월입니다
청보리가 낮달을 품어 배를 불리고
청명한 바람이 강산에 고루 퍼지면
꽃 진액 달고 끈끈하게 피는 늦깎이 철쭉
청명한 바람이 강산에 고루 퍼지면
꽃 진액 달고 끈끈하게 피는 늦깎이 철쭉
입하 지나 해는 길어지고
먼 산 뻐꾸기 울음이
애잔한 마음에 물결을 씌우는 한나절
먼 산 뻐꾸기 울음이
애잔한 마음에 물결을 씌우는 한나절
어느 누구에게도 다가가지 못하는 외로운 시간
잔인한 사월의 아픔을 밀어내고
풋풋한 웃음을 피워내는 오월,
잔인한 사월의 아픔을 밀어내고
풋풋한 웃음을 피워내는 오월,
그 풋풋한 웃음을 섞어 차지게
먹이고 먹어야 하는 환희의 오월입니다.
먹이고 먹어야 하는 환희의 오월입니다.
댓글 4개
문태성
2014. 05. 05. 오후 12:44
맑고 밝은 5월~! 새 힘을 얻습니다. 박종영 시인님!!
박종영
2014. 05. 06. 오후 03:39
푸르고 활기찬 오월입니다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요 새로운 기운으로 달려가는 초원의 싱싱함을 얻습니다. 감사드리며 연휴 마지막 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정소연
2014. 05. 08. 오전 11:54
마음이 푸르러지는 느낌입니다.
박종영
2014. 05. 11. 오후 07:05
푸른 오월, 넉넉하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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