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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최다원 2014. 05. 07. 오후 10:45
3608
최다원 2014. 05. 07. 오후 10:45
3608
상처
고맙다고 말하기는 쉽다
감사하다고 말하는 건 더욱 쉬운 말이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어렵진 않다
그러나
서운하다고
맺힌게 있다고
마음을 열어 상처를 보이는 일은
참으로 힘든 말이다
치사하기도 하고
좁은 소견을 들키는 듯도 해서
그냥 담아두어 볼까
한쪽으로 꼭꼭 싸서 치워 볼까
다스리고 다잡아도
서러움은 몸집을 키워가고
진물이 흐르는 상처는 쓰라리다
댓글 7개
문태성
2014. 05. 08. 오전 10:28
치유의 은사를 값없이 받은 우리들, 오늘 새 다짐을 하옵니다.
정소연
2014. 05. 08. 오전 11:51
상처가 아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답니다.
김란숙
2014. 05. 09. 오전 08:50
상처를 치유하려면 상처를 보여야합니다. 숨기면 곪기 마련이죠~
김문숙
2014. 05. 10. 오후 10:44
좋은 날 이루시기를
문희
2014. 05. 11. 오전 07:38
상처는 쉽게 주어진다 절대 주지 않겠다 아껴도 새어나간다 주는 이 받는 이 모두 후회스러운 일이다
최다원
2014. 05. 11. 오후 06:07
고맙습니다 언제나 평화로우시고 행복하십시요
신현옥
2014. 05. 29. 오전 08:09
ㅋ 어찌 내속을 염탐 하셨는지 넘어가지니 걸리고 내뱉자니 치사스러 보이고 옹졸해 보이고 그렇게 세월 지나가며 잊어지고 희석되어가고~ 망각의 덤으로 이쁜 추억만 남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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