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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내게로 오다 - 이가을
이가을 2014. 06. 12. 오전 12:00
3606
이가을 2014. 06. 12. 오전 12:00
3606
별, 내게로 오다
- 이가을 -
- 이가을 -
오월 절 마당엔
실핏줄 같은 인연의 줄기 꼭 쥔
오색등 사연들을 밤바람이 흔들고 있다
살가웠던 어린 날의 기억들이
오색빛깔의 불빛으로 흔들리며
아른아른 내게로 온다
실핏줄 같은 인연의 줄기 꼭 쥔
오색등 사연들을 밤바람이 흔들고 있다
살가웠던 어린 날의 기억들이
오색빛깔의 불빛으로 흔들리며
아른아른 내게로 온다
유년이 잠들어 있는
구슬산의 밤 풍경은 퍽도 아름다웠다
까치발하고 밤하늘 두드리면
어둠별 후드득 발등에 모여들고
빗금으로 떨어지는 별똥별은
어진혼이 보고픈 사람 만나러 간다는
아버지 말씀에 눈에는 별무리가 뜬다
구슬산의 밤 풍경은 퍽도 아름다웠다
까치발하고 밤하늘 두드리면
어둠별 후드득 발등에 모여들고
빗금으로 떨어지는 별똥별은
어진혼이 보고픈 사람 만나러 간다는
아버지 말씀에 눈에는 별무리가 뜬다
이제 오롯이 추억만 남았다
가슴 저미도록 별이 된 아버지가 그리운 날엔
더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그리움으로 길을 낸다
가슴 저미도록 별이 된 아버지가 그리운 날엔
더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이 그리움으로 길을 낸다
잠자는 동화를 깨우거나
눈 지그시 뜨지 않고는 오지 않을
유년의 추억이 있는 개밥바라기 그 별은
어둠을 내려와
속눈썹에 매달려 젖고 있다.
눈 지그시 뜨지 않고는 오지 않을
유년의 추억이 있는 개밥바라기 그 별은
어둠을 내려와
속눈썹에 매달려 젖고 있다.
댓글 3개
문태성
2014. 06. 12. 오전 09:14
속눈썹에 메달린 별님~~ 이가을 시인님~~!
안상인
2014. 06. 12. 오전 10:21
반짝이는 별님이란 내게는 되뇌여 그리운 부정(父情)으로 내 속눈썹에 아롱아롱 맺혀있고 하늘하늘 별님이란 내게는 사색으로 물든 밤 총총한 발상이 빛을 발한 가슴 안 사색의 향기로 미소짓고 있다. ................ 이)상적 꿈이 사색적 깸으로 가)상적 맘이 현실적 삶으로 을)씨년스러울지라도 초연한 듯 유유히 흐르고 있다. 시인의 가슴에. 첫걸음, 인사드립니다.
최대승
2014. 08. 06. 오후 12:52
별. 별은 늘 가슴에 있지요. 그 별이 주는 의미와 상징은 다들 다르겠지만 별이 주는 추억은 빛나는 황홀경이기도 하고 눈물나는 허전함이기도 하지요. 제게 별은 어머니 눈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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