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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인생

안상인 2014. 06. 28.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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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인생/안상인
 
흙이 반석이다
믿는 삶이
도자기로 굽는 인생이려면
먼저 나를 사회적 모양새로 빚을 수 있는가
다음 나를 헌신적 내음새로 태울 수 있는가
결국 나를 보통사람의 향기로 빛낼 수 있는가
나의 자아에게 물어볼 일이다
도자기 인생으로.

댓글 5개

박종영 2014. 06. 28. 오후 03:38

고운 빛깔로 빚어낸 도자기 흙을 반석으로 태어나는 도자기, 보통사람들이 도자기의 향기 짙은 삶으로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아름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안상인 시인님/

안상인 2014. 06. 28. 오후 04:18

감사합니다. 선배 시인님으로 신실한 삶의 본이 되시는 박시인님. 사물을 통한 통찰력으로 삶을 빚고 향을 발해 빛나는 인생... 우리 시인들이 생각해볼 과제인것 같습니다. 늘 건안건필하소서.

김현배 2014. 06. 29. 오후 02:50

삶의 무게를 이겨낸 자의 향기를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안상인님

안상인 2014. 06. 29. 오후 09:20

감사합니다. 김현배님. 자기 십자가를 지고 부활한 삶의 향기는 이슬 같은 향기로 용솟음입니다.

이창민 2014. 06. 30. 오전 08:12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도자기, 너무 우아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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