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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쏟는 새벽에

김문숙 2014. 07. 31.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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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쏟는  새벽에

              한은총 김문숙

새벽기도회 가려면

비 와르르르  쏟는 지금

나서야 한다

어제 아침 시작 되어  

밤 새도록  밤 새도록

밤새도록  비가 내리고

비 부딪쳐 흐르는 대로

이리 저리 세월에 빗금 그으며  

유리창 제 안에 철철철철 쏟아지는울음이 있어

창틀에 물끼 가득  그렁그렁

네가 준 문자와  너의 뒷 그림자

꿈 속의 네 얼굴이 그러하니  

잔잔한 나의 모래 밭에 굴러들어 온

네 근심의 암반 덩어리로

내 가슴이 멍멍하여  

그래서

그래서 새벽기도회 

고단해도 벌떡  일으킴 받는 구나  

알고 있니

고난은

우리 허약한  허리를  더욱 튼튼히 세워 줄 뿐

우리  안에 각각의 이름 불러 주시는

그분 은총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걸 

댓글 4개

이창민 2014. 08. 01. 오전 03:26

비내리는 날 새벽 부지런을 떨며 가는 기도실 오늘도 하늘님의 은총을 받으려 가네.

이원국 2014. 08. 02. 오전 11:47

성심이 보이는 글 잘 배독햇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립니다 편안한 일상 되셔요^*

김문숙 2014. 08. 05. 오전 01:02

정성어린 댓글 감사 들비니다. 더욱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 무사 갔지만 더 큰 녀석 온다니 코리아 한국 모두 잘 견뎌내기를 바랍니다.

김문숙 2014. 08. 05. 오전 01:05

상상하신 만큼 어마어마한 믿음은 못되지만 한걸음 한절음 주 은총속에 걷고 있읍니다 이창민 님 큰 축복 속에 거하시고 큰뜻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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