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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가락
박종영 2014. 08. 31. 오후 12:10
3737
박종영 2014. 08. 31. 오후 12:10
3737
푸른 가락
- 박종영-
바람의 강을 건너온
무성한 초록빛 여름이
날개를 단 듯 푸른 기운으로
알곡 여무는 가을의 풍요를 탐한다.
무성한 초록빛 여름이
날개를 단 듯 푸른 기운으로
알곡 여무는 가을의 풍요를 탐한다.
쑥부쟁이 미리 찾아와
가을을 소문내는 조그만 산골 마을,
갑사댕기 팔랑대는 순이 부푼 가슴은
눈부신 그리움의 여유로
황금빛을 안고 달리고.
가을을 소문내는 조그만 산골 마을,
갑사댕기 팔랑대는 순이 부푼 가슴은
눈부신 그리움의 여유로
황금빛을 안고 달리고.
시간이 멈추는 아득한 산천
자웅 겨루는 산비둘기 짝짓기 하면,
자작나무 반들반들한 흰 몸뚱이
어느새 환한 웃음으로 산길을 낸다.
자웅 겨루는 산비둘기 짝짓기 하면,
자작나무 반들반들한 흰 몸뚱이
어느새 환한 웃음으로 산길을 낸다.
영상 죽전 작가님
댓글 4개
문희
2014. 09. 02. 오전 08:42
아름다운 계절, 바쁜 몸 책상에 앉아 들녘으로 산모퉁이 지나 냇가로... 잘 다녀왔습니다.
박종영
2014. 09. 02. 오후 01:07
풍성한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추억의 나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문숙
2014. 09. 04. 오후 03:44
능숙한 박종영 시인님 마르면 마른 대로 자기 멋으로 또 좋은 대로, 체질 대로 살아간답니다. 저는 좀 무뚝뚝 하고 서툰 맛에 살지요마는 . ㅎㅎ 너무 아름다운 어휘를 고르신 건 아닐런지요? ㅎ 늘 그러하시듯 매끄러운 언어에 놀라서 하는 말입니다 ㅎㅎ ,혹 오해 하시고 맘상하셨나요? 잘 읽고 갑니다, 더욱 행복 하시기를
박종영
2014. 09. 06. 오전 06:23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문숙 시인님, 가을이 온것 같습니다. 조석 바람이 선선해서 좋습니다. 오늘부터 추석연휴의 시작입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명절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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