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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열사흘 달
김문숙 2014. 09. 07. 오전 01:43
3637
김문숙 2014. 09. 07. 오전 01:43
3637
팔월 열사흘 달
한은총 김문숙
낼모레가 추석이니
만인의 사랑 팔월보름 둥근 달
환하게 뜰 터인데
고층 아파트 저 건너 산마루 뿌우연 밤 하늘
곱지도 차지도 않다 구박하여도
조용히 제길 제빛내는 열 사흘 달
푸른 대추 얼굴이 붉어지고
배부른 사과 배
부유스런 종이상자에 양반 다리 꼬아 앉혀
금빛 수건에 매여 놓아 추석준비 끝낼지라도
고독한 저 열사흘 달이 지나서야
큰 보름달이 뜬다
댓글 2개
문태성
2014. 09. 11. 오전 10:10
달 보며 소원 넣고 달 뜨며 꿈을 담고 달따라 높이 날고~!
김문숙
2014. 09. 11. 오후 02:09
감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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