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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꿈 여인숙
용꿈 여인숙
-박종영-
해와 달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물처럼 흐르고 오랜 떠돌이의 길에 지친 마음
피곤한 몸뚱이 눕히는 안식의 쉼터
그곳 용꿈여인숙은 방마다 이별이 가득채워 진다
낯설은 땅을 헛돌아 찾아드는 곳
반갑게 맞아주는 주인 여자의
찔레꽃 같은 하얀 웃음에 짐짓 수줍어하고
그때마다 기나긴 고달픔이 흩어지고,
수많은 방랑의 길에 서러움 놓고 간 자리
수북히 쌓인 이름들 아픈 가슴을 적시고
먼데 고향 하늘이 내려와 맛있는 바람냄새
마음 안에 가득 채우고 흐른다
낡고 찌든 방 벽마다 갈겨쓴
기약 없이 떠난 이름들이 용의 꿈을 기별하는 곳
용꿈 여인숙,
내 차례가 되어 적는 이별의 머뭇거림은 무엇인가?
봄 나그네 옷을 벗기는 바람이 훈훈하다.
댓글 14개
그런 곳에 오래 머물고 싶다. 덧없는 꿈 필요없고 가끔 정감어린 이 꿈에서 만나고 아쉽게 깨어나는 곳 에라, 현관문에 용꿈여인숙 팻말을 걸어야할까 보다.
용꿈 여인숙 오랜만에 여인숙이란 단어를 보니...... 그 여인숙에서 용꿈은 얼마나 꾸었을까 그리고 그 꿈은 이루워 졌을까 궁금해 진다.
훈훈한 정이 납니다. 박종영 시인님!!
용꿈 여인숙 보듬어 안아주는 정이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의 우리가 추억으로 돌아가는 정겨운 이름입니다 2월4일이 입춘이니 곧 훈훈한 바람이 불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방랑의 나그네 길에 여인숙은 사랑과 그리움, 솔솔한 추억이 묻어나는 서민의 방입니다. 귀한 걸음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작은 글에 정겨운 글 주시어 무척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낯익은 서민의 집 여인숙입니다. 그곳에 가면 이별이 머물러 위안을 얻기도 하지요 환절기에 건승을 빕니다/
나그네들의 안식처 여인숙, 갖가지 추억과 사랑이 머문곳입니다. 감사드리며 환절기에 더욱 건승하십시오/
우리 주위에 있을 흔히 있을법한 이야기 같지만 생각하기에 따라 그 정서들이 많은 모양으로 다가오는 우리의 감정을 변화 시킬 수있는 그림들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오래된 시절에 우리의 자유시간이 머문곳입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함니다. 건승하십시오/
여인숙의 옛추억을......
따뜻한 용꿈 여인숙 추억속의 여인숙.
우리 서민의 애환이 묻어나는 여인숙 추억이 묻어나는 정겨운 곳입니다. 귀한 걸음 주시어 감사합니다.
그곳에 가면 언제나 정겨운 웃음과 소박한 정이 가득하지요 함께한 시간 감사드리며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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