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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없는 그림처럼

이춘영 2015. 05. 14.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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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없는 그림처럼

- 그해여름 -


느낌 없는 그림처럼

처진어깨

풀어진 눈매

표정 없는 입가가

처진아랫입술

고집센듯한 턱 , 센 억양

눈물없는 영화처럼

포옹없는 영화처럼

재미없는 영화처럼

창백하기만 하얀 얼굴이여 !


실낱같은 여린 기운을 찾아

연보랏빛을 띄운다 .


저기 흐르는 물가에

종이배를 띄우고

꿈이 흐르는 창에 다가오는 흰구름처럼

하루 , 이틀 , 사흘

꿈이 오는 소리

기다린다 . 




댓글 2개

이춘영 2015. 05. 14. 오전 10:45

느낌 있는 그림이 좋다 .

겨울산 2015. 05. 15. 오전 12:10

매일 기다리는 세월 하루, 그리고 나흘, 잠시 내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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