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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인생인가봐

김문숙 2015. 06. 08.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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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인생인가봐  


      한은총 김문숙


내 손주는 참 착해도

나  보기에  

제 아비가 참 쉬이 여겨지나 봐

그래도 내 아들이 행복해 하니

나도 웃고   

요즘 세상이 그렇게 흘러 가


내 아들들은

남보다 또 나보다 더 착하고 효심 깊어도

내가 참 쉬워 질때 

아주 더더 행복해 보인다

네가  편한게  나는 더 좋아

요즘  내가 점점  더 그래지는 걸


그때는 이해 할 수 없었던

오히려 벅차게 훌륭하셨던 어머니가  

내게도 넘 넘  쉬웠던게야


내가  왜 그리 그리 했을까  

잘하려고 잘하려고 정말 애썼음에도  

요즘들어 더더  오히려

새  샘처럼  넘치는 이 참회여

댓글 5개

이봉철 2015. 06. 09. 오전 09:30

좋은시 입니다

김문숙 2015. 06. 14. 오전 06:01

귀한 걸음 주시고 귀한 댓글 감사 합니다. 더욱 행복 축복 충만 하소서

문희 2015. 06. 14. 오후 01:44

이 때가 행복한 인생이 아닌가 합니다. 좀 더 세월이 흘러 자식들이 중장년이 되면 점차 어린 부모로 취급되고, 손주가 청장년이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마침내 아기로 전락하고 맙니다. 아 ~, 어려운 인생입니다.

김문숙 2015. 06. 17. 오후 02:22

gg ㅎㅎㅎ 아하 그런가요? 자식은 성장하 어른이 되고 부모는 아기되고 ㅎㅎ 그래서 다시 천국으로 재출산 되는 가 보지요? 진솔한 말씀 감사 드려요 더욱 행복 하시기를

이춘영 2015. 07. 10. 오전 12:44

다같이 하는 것으로 성장해 오지만 혼자 남아서 모든것을 껴안아야 하는 때는 꼭 풀리지 않는 힘든 것들이었다 . 무서운 생각에 머리도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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